1) 충남 아산 봉곡사 소나무숲길. 외암마을.
숲 입구에서 20분 정도 걸으면 봉곡사
소나무가 멋스럽게 봉곡사로 오르는 길을 안내한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산책길인데 역사의 아픔을 이겨낸 소나무가 있는 곳.
봉곡사 만공탑
맨위에는 둥근 돌이 올려져 있으며 둥근 돌에는 만공 선사의 글씨가 새겨져 있다.
봉곡사는 신라 51대 진성여왕 원년 (887년)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봉이 양쪽 날개를 펼치고 나는 것과 같다하여 봉곡사라 개칭 했다고 한다.
봉곡사 대웅전-조계종 사찰.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니 다양한 야생화가 눈에 띄인다.
들꽃은 때묻지 않은 자연을 느낄수 있어 좋다.
담쟁이 넝쿨이 소나무의 옷을 입혔다.
중간에 움푹 패인 곳. 몸에 V자 혹은 하트 모양의 소나무가 밑둥에 새겨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초반에 일제 강점기때 일본이 비행기 등의
연료로 사용하기 위해 석유대신 강제로 소나무에 송진을 채취했다.
숲이 봉곡사 소유라 다 베진 못했다고 한다.
오랜세월 그 아픈 세월을 견뎌내고 묵묵히 이 땅을 지켜온 소나무.
소나무의 상처 흔적이 마음이 아프다.
중식-이화수 육개장
조용하고 아늑한 아산 외암마을
호도나무
신창댁- 집집마다 겨울을 나기 위해 장작을 산더미같이 쌍아 놓았다
살구나무
약 500년전부터 부락이 형성
충청 고유격식인 반가의 고택과 초가 돌담. 정원이 보존이 보존되어 있으며
가옥 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따서 참판댁. 감찰댁. 참봉댁. 신창댁.. 등의 택호가 정해져있고
마을 뒷산에 설화사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을 끌여들여 연못의 정원수나 방화수로 이용하고 있다.
종손들이 현재에도 살고 있다는 이야기... 실제 사람이 살고 있는 집들도 있답니다.
상류층은 규모가 있고 부의 상징인 정자도 있고 중류층... 서민층은 방 하나 부엌 하나.
아산온천호텔
석식-청와삼대 (명이보쌈)
오랫만에 산악회에 나온 윤영자씨 인사 소개...
2016. 6. 21. 화요일
이 경 자(菊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