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포근하고 걷기 딱 좋은날.
총동문확대이사회가 있는 날이어서 장소 고민하다가
군인공제회관이 가까워 합류할 수있는 양재천을 택했다.
친구들은 12시에 만나 양재시민의숲역 주변에서 지혜가 사준 맛난 점심을 먹고 양재천을 거쳐
청주에서 올라온 총동문회장 남숙과 수석부회장 길순, 기회장 윤선, 그리고 나를 만나러 군인공제회관으로 왔다.
시간 딱 맞게 만났다.
이산가족 상봉같은 기쁨이었다.
그렇게 만나니 20명이 되었다.
이야기 꽃을 피피우고 즐거운 표정으로 헤어진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