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역에 모인 친구들의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봄이 오고 있음을 보았다.
도심에 있으면서도 자주 오지 못 하는 봉은사와 선정릉을 여유롭게 걸으며 1주일 동안 쌓인 일상들을 얘기하기에 바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하는 젊은 직장인들을 보며 더욱 씩씩하게 걸어 본다.
윤영숙 방장님이 첫 손주(태명:쩜콩이)가 태어남을 자축하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사 주었다.
쩜콩이가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기를 큰 박수로 기원해 주었다.
감기로 결석한 혜림이, 일이 생겨 못 온 단주와 옥란, 보영,
성옥, 현귀
오늘 따라 몹시 보고 싶다.
다음 수요일에는 한 명도 빠지지 않고 모두모두 뭉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