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첫 정모 나들이
1.일시 : 2024.2.17. 토요일
2.장소 : 강원도 삼척 용굴 촛대바위,출렁다리,마마티라카페
3.참석인원 : 37명
4.진행리더 : 박말다
2024년 첫 정모 나들이를 37명의 친구들이 함께 다녀왔다. 장소는 요즘 핫 플레이스로 뜨는 삼척의 초곡 용굴 촛대바위, 출렁다리, 그리고 쏠비치 삼척 오션플레이스를 택하였다.
2월의 화창한 날씨 속에 8시에 서울 양재를 떠난 버스는 11시 30분 우리를 삼척에 내려 주었다. 오늘도 친구들은 이런저런 간식을 가져와 입을 즐겁게 해 주었다. 먼저 나무 냄비에 끓여 먹는 편백 샤브샤브로 맛난 점심을 먹고 용굴 촛대바위로 향했다.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한 장소라는 전설을 갖고 있는 초곡 용굴 촛대바위길은 512미터의 데크길과 56미터의 출렁다리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부근 일대는 아름다운 바위가 즐비하게 자리하여 푸른 동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절경을 선사하였다. 우리들은 감탄을 연호하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 바다가 하늘이고 하늘이 바다인 곳에 늠름한 촛대바위가 해안 절경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다음 장소는 쏠비치 삼척 오션플레이스로 옮겨 그리스 산토리니의 하루를 즐겨 보았다. 여기 저기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며 친구들은 눈아래 펼쳐지는 짙푸른 바다와 맑은 공기에 심호흡을 하며 ‘멋지다’를 연발했다. 특히 마마티라 카페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한 잔의 커피 맛은 가히 일품이었다.
5시가 되어 우리들은 귀가버스에 올랐다. 아침에 내려올 때는 친구들 한명씩 모두 일어나 자신의 근황을 얘기해 주어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상경길에는 금년부터 시작되는 문화탐방반 리더 경옥이가 운영방침 및 연간계획을 소상하게 설명해 주어 기대를 부풀게 했다. 하긴 벌써 첫 문화탐방 행사날에 20여명의 친구들이 신청해 놓은 상태니 시작이 우렁차다.
적극적 동참으로 시작된 첫 정모에서 친구들은 한결같이 금년엔 더 열심히 다니자고 말하면서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