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즐거운 마음 가득하니
여행하기 딱 좋은날이었다.
요선암 돌개구멍은 냇물 바닥이 바위로 된데다가
돌이 틈바구니로 들어가서 강한 물살로 뱅글뱅글 돎면서 긴세월 동안 바위를 깎아서
둥근 구멍이 생긴 것이다.
두번째 장소인 섶다리마을은 기대에 못 미쳤다.
그래도 섶다리를 건너본다는 것에 재미를 느꼈다.
순수하게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가 신기했다.
다음으로는 가장 중심 여행지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에 갔다.
설치미술 작품들이 거대하게 전시된 전시와 놀이 공간이었다.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까페에서 의신이가 사준 커피까지
즐거운 대화로 행복한 우리
걸을 수 있음에 아무 일도 없어서 올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