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제 2부
2004.12.06 21:51:03 조회720
다음은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12기의 태펑가.
이어서 웨딩드레스와 면사포 차려입는 신부와 양복 넥타이 차림의 17회 '교회로 결혼하러 가요'
70을 넘보는 나이의 9기 선배님의 원어로 부른 내사랑 보니, 핀란디아.
14기 로만스- 심사워원 포함 동창 모두를 가슴 설레게 한 교복패션은 수상에 절대적 영향을 발휘했다.
그리고 합창제의 1등(대상없음, 확실한 1등)을 차지한 20기의 '아 음악은 영원한 예술'.
20기 선배님들에 관하여-수도여고 총동창회 중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기입니다.
합창대에 서신 분들만 해두 35명이구 응원팀까지 합쳐 50명의 선배님들 참석하셨답니다..
오늘의 특별상을 수상한 22기의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는 노래보다는 안무 중심이었다.
노래는 빽그라운드로 하고 예비군 바지에 워커, 배꼽티를 소화해 내는 몸매로 에이로빅성 율동을 하고
경례하는 구호는 "백합" 이었다.
입퇴장도 호루라기에 맞춰 하는 개성 만점의 팀이었다.
특히 심사위원을 뻑가게 만든 부상병 연출은 압권이었다.
마지막으로 임원진들의 '사랑해' 와 재학생들의 독창과 중창으로 끝났다.
우리가 아무리 귀엽고 멋진드레스를 입긴 했어두 어쩌겠어 막내로서 상은 선배님들께 양보해야지...
너무 길어서 3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