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 친구들 안녕?
어느새 따스한 봄이 살그머니 우리 곁으로 다가와 우리의 마음을 밖으로 잡아당겼구나..
17일 10시 30분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오니 14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창경궁 정문(홍화문)까지 시원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걷다보니 몸이 금방 훈훈해짐을 느낀다.
정문앞에서 조숙영과 김인혜와 합류하니 모두 16명이 참여 해 주었다.
모두들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벌써부터 들뜬 마음과 기분으로 홍화문으로 들어갔다.
옥천교앞에서 해설사를 기다리며 단체기념 인증 샷을 했다.
역시 최현영가 멋진솜씨로 폼을 잡고 밝고 환한 웃음과 함께 찍어준다.
잘 생기고 멋진 남자 해설사가 나왔다.1시간 동안 함께 궁궐안 곳곳의 담겨진 역사를 배경으로 설명을 들으니 더욱 감회가 새롭고 이해의 도움이 되었다.
관람 순서는 홍화문 - 옥천교 - 명정문 - 명정전 -통명전 - 풍기대- 관천대 -
춘당지 - 대온실을 거쳐 궁궐의 아름답고 정갈함과 잘 다듬어진 수목과 정원들을
돌아보니 더욱 정감이 갔다.
오전이라 더욱 한가하고 여유있 분위기다. 아직 꽃들은 피지 않았지만 옛부터 벗꽃이 피면 더욱 잘 어울리는 멋지고 아름다운 궁궐로 이름 난 곳이다.이런 곳에서 생활하며 거닐었을 대비와 임금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더욱 기품있는 옛조상들의 모습과 잘 어울린듯한 느낌 든다.
창경궁은 대왕 대비. 대비등 임금의 가족들이 머물던 궁궐로서 본래는
성종 14년에 세분의 대비를 모시기 위해 옛 수경궁터에 건축한 궁이었는데 임진왜란으로 많은 전각이 불에 타 소실되고 일제 강점기에 동물원과, 식믈원을 조성하여 창경원(1909-1984)이란 이름으로 쓰여졌다
창경궁 복원 계획에의거 모든 동물과 식물을 서울 대공원으로 이전후 다시 창경궁(1986)으로 준공하게 된 역사를 가진 궁궐로서 홍화문과 명전전 명정문은 지금까지도 본래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어 17세기 조선시대 건축 양식을 알수있는 건축물이란다. 궁을 나와 서울대 병원을 건너
우린 식당으로 가기위해 다시 대학로쪽으로 이동하여 적당한 장소를 찾았다. 산봉 화로구이집
삼겹살과 된장 비빔밥으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강춘희 딸 혼사로 기부를 해주어 더욱 넉넉한 마음으로 맛있고 든든하게 먹은것같다. 고마운 일이다. 친구들 모두모두 좋은일 있길 바란다.
다음 2차 는 정경림 회장이 차와 커피를 쏘았다. 항상 모두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역시 회장은 마음과 지갑을 자주 열어야 하나보다.
4월에는 여수로 봄나들이 가니많이 참석하기바래
5월에는 일산 호수공원으로 가자는 의견에 따라 일산역에서 마날 예정 이니까
임박해서 다시 공고할 예정이야. 오늘도 친구들 덕분에 모두 화사하고 행복한 하루 즐겁게 보내다. 다음 만날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렴.안녕...
두이 역사문화 탐방 회장 황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