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때 7반이었던 김영란이야
2006.07.24 00:18:05 조회806
어느덧 졸업한지도 40년 세월이 흘렀구나.
모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는지...
우리 18기 게시판에는 아무런 글이 없어 미국에 있는 친구들이 궁금해한다는 이야기 들었어.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 소식 전하고 살자.
이런 생각을 하면서 '친구란' 제목의 글 하나 올린다.
영국에 있는 한 출판사에서 상금을 내걸고 '친구'라는 말의 정의를 독자들에게 공모한 적이 있었다.
수천이나 되는 응모엽서 중 다음 것들이 선발되었다.
'기쁨은 곱해 주고 고통은 나눠 갖는 사람'
'우리의 침묵을이해하는 사람'
'많은 동정이 쌓여서 옷을 입고 있는 것'
하지만 1등은 다음의 글이었다.
'친구란 온 세상이 다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만약 당신이 이 공모전에 엽서를 보낸다면, 친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