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화음을 넣어 줄 수 있는 사람 강명자2006.02.26 03:13:42 조회641 세계적인 교향악단 지휘자인 레오나르드 번슈타인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번슈타인 선생님, 수많은 악기들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번슈타인은 가볍게 웃으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다름아닌 제2바이올린입니다. 제1바이올린을 훌륭하게 연주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제1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과 똑같은 열정을 가지고 제2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은 참으로 구하기 어렵습니다. 프렌치호른이나 플루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1연주자는 많지만 그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줄 제2연주자는 너무나 적습니다. 만약 아무도 제2연주자가 되어 주지 않는다면 음악이란 영원히 불가능한 것이죠." 그렇습니다. 사회도 교향악을 연주하는 교향악단과 마찬가지입니다. 제2연주자의 악기가 좋은 화음을 넣어주고 코러스가 음을 받쳐 줄때 훌륭한 음악이 탄생되듯, 이 사회와 직장은 당신의 소속감을 필요로 합니다. 너나할것없이 솔로 연주자가 되려 하고 특출한 위치에서 주목 받는 사람만이 전부인 것처럼 알지만, 직장은 그런 사람들만 모여선 아무 일도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말없이 일하고 수고할 때 오늘의 회사와 사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1연주자는 아무 사람과 함께 연주할 수 없지만, 제2연주자는 어떤 사람과도 연주할 수 있고, 오히려 훌륭하지 못한 제1연주자를 훌륭한 연주인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거나 주목 받는 일은 아닐지라도, 여러분은 사회라는 교향악단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라면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31 Happy Easter...!!!!!2 장금자 2006-04-16 800 30 세월은 아름다워1 강명자 2006-04-09 720 29 주정숙 선배님 안녕하세요?1 정안자 16 2006-03-31 765 28 웃음은 좋은 화장이다 강명자 2006-03-30 673 27 오늘을 감사한 마음으로1 강명자 2006-03-08 608 26 그대에게 바치는 나의 봄 강명자 2006-03-05 636 밝은 화음을 넣어 줄 수 있는 사람1 강명자 2006-02-26 642 24 진달래 꽃 / 김소월 강명자 2006-02-21 728 23 용서의 꽃 강명자 2006-02-21 784 22 사랑은 바보를 천재로 만든다2 강명자 2006-02-07 705 21 마음의 정원을 가꾸며...1 강명자 2006-02-05 611 20 Perhaps Love / Placido Domingo & John Denver1 강명자 2006-02-02 601 19 즐거운 설명절 지내십시오^^2 임중자15 2006-01-27 543 18 카드 마술1 강명자 2006-01-24 546 17 이해인 수녀님의 시 강명자 2006-01-21 758 이전1…234567891011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밝은 화음을 넣어 줄 수 있는 사람 강명자2006.02.26 03:13:42 조회641 세계적인 교향악단 지휘자인 레오나르드 번슈타인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번슈타인 선생님, 수많은 악기들 중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무엇입니까?" 그러자 번슈타인은 가볍게 웃으며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가장 다루기 힘든 악기는 다름아닌 제2바이올린입니다. 제1바이올린을 훌륭하게 연주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하지만 제1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과 똑같은 열정을 가지고 제2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은 참으로 구하기 어렵습니다. 프렌치호른이나 플루트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1연주자는 많지만 그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어 줄 제2연주자는 너무나 적습니다. 만약 아무도 제2연주자가 되어 주지 않는다면 음악이란 영원히 불가능한 것이죠." 그렇습니다. 사회도 교향악을 연주하는 교향악단과 마찬가지입니다. 제2연주자의 악기가 좋은 화음을 넣어주고 코러스가 음을 받쳐 줄때 훌륭한 음악이 탄생되듯, 이 사회와 직장은 당신의 소속감을 필요로 합니다. 너나할것없이 솔로 연주자가 되려 하고 특출한 위치에서 주목 받는 사람만이 전부인 것처럼 알지만, 직장은 그런 사람들만 모여선 아무 일도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말없이 일하고 수고할 때 오늘의 회사와 사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1연주자는 아무 사람과 함께 연주할 수 없지만, 제2연주자는 어떤 사람과도 연주할 수 있고, 오히려 훌륭하지 못한 제1연주자를 훌륭한 연주인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입니다. 비록 겉으로 드러나거나 주목 받는 일은 아닐지라도, 여러분은 사회라는 교향악단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기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