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月이라는 終着驛 김계숙102015.12.24 20:43:20 조회1867 12月이라는 終着驛 정신없이 달려갔다.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틈도없이 정신없이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하나를 얻으면 다른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무엇을 얻었냐 보다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인생을 그려놓는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살아 있다는것에 대한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하나 둘 생각해 본다.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나는 12월을 보내면서무엇을 버려야 할까 건강하고 幸福하세요 -조약돌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947 2023년 백합동문 송년의 밤1 장금자14 2023-12-06 166 946 10기 60주년 사진(3) 손순옥25 2023-05-04 421 945 10기 60주년 사진(2) 손순옥25 2023-05-04 317 944 10기 60주년 행사 사진(1) 손순옥25 2023-05-04 368 943 남가주에서 10기 선배님 팔순잔치 손순옥25 2019-12-18 1647 942 10기 선배님 사진(김계숙님 제공) 손순옥25 2019-11-30 1611 941 이영신 남가주지부장님께서 보내오신 10기 선배님 사진 손순옥25 2019-11-30 1228 940 총동창회 10기 단체사진 양재익11 2018-12-09 1831 939 10기 선배님 사진 손순옥25 2018-12-05 1538 938 2017년 동문의 밤... 사진입니다.1 장금자14 2017-12-06 2007 937 70주년 총동창회 2016.12.01 김계숙10 2016-12-13 1854 936 수도여고 70년사 원고 청탁합니다. 양윤애23 2016-03-22 1621 12月이라는 終着驛 김계숙10 2015-12-24 1868 934 O Holy Night 강영숙10 2015-12-21 1670 933 So this is Christmas ( celin Dion)2 강영숙10 2015-12-21 1818 12345678910…64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12月이라는 終着驛 김계숙102015.12.24 20:43:20 조회1867 12月이라는 終着驛 정신없이 달려갔다.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틈도없이 정신없이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하나를 얻으면 다른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무엇을 얻었냐 보다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인생을 그려놓는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살아 있다는것에 대한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하나 둘 생각해 본다.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나는 12월을 보내면서무엇을 버려야 할까 건강하고 幸福하세요 -조약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