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곡 : 크라이슬러 / 사랑의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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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후배님들이 맞나는 작은 모임에초대되어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왔다
선후배들의 주고 받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하루가 어떻게 흘러 갔는지 ....
또 보잘것 없는 나를 극진히 대접해주고 모든것을 배려 해주었다
어느곳을 가던지 이모임만큼 활발하고 서로 아끼고 희망을 갖고
즐거운 삶이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여러 후배님들 감사 합니다
흐르는곡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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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석에는 어떤말을 색일까?
이제는 조금씩 삶을 정리 할 때가 아닌가?
50이 지나면서 유언장을 써온 사람들도 있다는데
100수나 살 줄알고 무심히 흘려 보내는 시간이 미련한것같다.
내 인생이 끝나고 땅에 묻혔을때
살아온 날들이 요약 정리 되고 내 인생철학이 담긴내용을
내 묘소의 비문으로 만들어
먼 훗날 오가는 길손이 읽어도 감명이 갈 수 있는
그런 멋있는 비문을 만들어 보자
이제 시작을 해서 살아가는 동안에 조금씩 수정해 간다면
내 마음에 드는 비문이 만들어 지겠지
배경음악과 영상을 밝은것으로 선택한것은
이제 죽엄이 내게 온다해도 슬프지 않을 만큼 살았기 때문이리라
"여기 소녀같은 순수함과 뜨거운 정렬을 지녔던 한여인이
냉철한 현실속에서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명성도 얻었으나 속속드리 멍울진 한을 풀지못하고
그 녀만 아는 외로움을 안고 고히 잠들다"
이렇게 초안을 잡고 보니 너무 허망한것같구나
언젠가는
"여기 인생을 한도 끝도 없이 멋있게 살다간
아름다운 여인 고히잠들다 "
이런 마음으로 삶을 하직해야 할터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