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만난 젊은 후배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내 마음이 힐링이 되는듯했다. 모두들 어릴적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갔던 추억의 장소인 창경궁 ( 예전 창경원)을 둘러보며 각자 추억에 잠겨도 보고 이방자여사와 덕혜옹주의 흔적이 남아 있던 낙선재도 둘러보았다. 남성적인 궁인 경복궁과 비교해 여성적이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창경궁을 보니 색다른 감회를 느꼈다. 아직 남아있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 , 간신 장미와 충신 할미꽃이라는 꽃을 의인화해 만들어진 옛우화가 오래간만에 생각나게 해준 할미꽃. 할미꽃은 흔하게 보기 힘든 꽃이라 더 반가웠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꽃봉오리들과 봄의 연두빛은 모두에게 그 색을 유난히 좋아했던 그리운 이를 추억속에서 소환하게 해주었다. 그리운 경신아. 봄이 되니 더욱 보고싶구나. 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 있으렴
오래간만에 만난 젊은 후배들의 목소리를 들으니 내 마음이 힐링이 되는듯했다. 모두들 어릴적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을 갔던 추억의 장소인 창경궁 ( 예전 창경원)을 둘러보며 각자 추억에 잠겨도 보고 이방자여사와 덕혜옹주의 흔적이 남아 있던 낙선재도 둘러보았다. 남성적인 궁인 경복궁과 비교해 여성적이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창경궁을 보니 색다른 감회를 느꼈다. 아직 남아있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 , 간신 장미와 충신 할미꽃이라는 꽃을 의인화해 만들어진 옛우화가 오래간만에 생각나게 해준 할미꽃. 할미꽃은 흔하게 보기 힘든 꽃이라 더 반가웠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꽃봉오리들과 봄의 연두빛은 모두에게 그 색을 유난히 좋아했던 그리운 이를 추억속에서 소환하게 해주었다. 그리운 경신아. 봄이 되니 더욱 보고싶구나. 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 있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