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비로 낙엽이 쌓이고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초겨울
선정릉역 근처<수담한정식> 에서 백합산악회 송년회를 열었다.
사전답사에선 방들을 쭈욱 틀거라는 설명만 들었는데 식장으로 들어서니 가운데 통로를 중심으로
좌우 2열종대로 마련한 테이블 차림상이 정돈되어 대단히 밝고 아늑하여 기분이 좋았다.
11시반 예정시각을 전후하여 선후배 동문들이 반가운 모습으로 자리에 앉으니 금세
홀안은 들뜬 분위기로 인사 나누기에 바빴다.
이윽고 정혜숙 총무의" 오늘은,모두들 아웃도어 차림이 아닌 예쁜 옷차림이어서 더욱 멋있어 보인다"는
멘트에 폭소 김경희 회장님의 내빈소개가 있었다.
이지수 총동문회장님 임기동안 선후배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로 幸福 했었다.
산악회는 동문 小모임이 아니라 위대한 힘이 솟구치는 大모임이다.
3대 산악회장님 김계숙 (10기) 동문님 지금까지 함께하여 행복하다.
국민배우 정혜선(12기)동문님 내년에는 산악회 열심히 참여하겠다.
모두 새해 건강하세요.
고명희(14기) 前총동문회장 초대 해주어 고맙고 여러 동문들을 만나 반갑고 감사하다.
이어서 김경희 회장님의 1995년 시작한 산악회가 곧 2025년엔 30주년이 된다는 말씀과
부회장,총무,재무 실행위원 소개가 있었다.
지난 3월 한탄강 물윗길 걷기부터 시작한 1년동안 있었던 산악행사를
서산 유기방 노오란 수선화군락지,어질어질 했던 예당호 출렁다리걷기,
150년전 한류스타 추사 김정희 선생 詩 書 畵 전각 천재성 회고
대부해솔길에서 2열종대 갈매기 군상,선운사 빨간 꽃무릇카펫
공주 무령왕릉에서 1500년전 백제인의 정교한 예술품감상,삼악산 케이블카 ......
한 편의Panorama 로 회고
산악회를 통해 역사 문화 폭 넓은 지식체험
고장의 特食 맛보기 도 있으나 이보다 더 큰 선물은 동문사랑 모교사랑이다.
김승옥(9기) 동문님 外32명에게 개근상 (모포 스카프) 수상식이 있었다.
김계숙 전회장님의 "백합산악회 번영을 위하여" 건배사로 모두 건배를 외쳤다.
호박죽을 시작으로 퓨전 음식 메뉴의 다양한 코스요리로 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그중 시원한 국물의 버섯탕,냉이향이 코끝을 스치는 된장 찌개는 일품이었다.
시간이 되어 폐회하였다. 바깥 날씨가 추운데 안녕히 돌아 가세요.
백합산악회 동문님들께
2016년 11월 29일 양재동 엘타워 디오홀에서 송년회를 가진지
7년만에 다시 송년회를 마쳤습니다.
이지수 회장님의 간편휴대용 컵 선물 많은 동문님들의 찬조금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드린 보온병도 많이 애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내년 4월 산악회 행사에 뵙겠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