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행, 해남 두륜산 잘 다녀 왔습니다.
2009.11.04 11:51:10 조회880
이번 가을 산행은 많은 인원과 먼길로
빠듯하고 벅찬듯하나 잊을수 없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해남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
진도대교를 건너 자리한 공원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강하게 불어
이순신장군의 명량대첩으로 유명한 울돌목 해협을
내려다 보는 마음도 착잡하였고
토말비가 세워져 있는 땅끝마을에 도착하여,
모노레일로 올라가니 어두어 지기 시작하여 둥근달이 떴고
한반도 육지의 끝에 섰다는 느낌도 잠시...
회정식으로 저녁을 먹고 유스호스텔로 가서
넓고 따듯한 온돌방에서 각기별로 밤을 보내고
북어국으로 아침을 먹고
바로 옆에 위치한 두륜산 케이블 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니
사방이 확 트여 멀리는 한라산까지 보였다.
고계봉비에서 사진도 찍고, 소원도 빌고..
여기서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는 선배님의 말씀
대흥사, 표충사, 일지암까지 돌아 내려와서
고산 윤선도 유적지인 녹우당을 돌아 보고, 뒷산에 비자숲도 보고
닭요리가 유명하다는 마을로 와서
닭불고기 ,백숙과 녹두 닭죽으로 점심을 먹고
우황리 공룡 박물관에 도착하여, 공룡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갈대와 억새가 어우러진 늪지대도 환상적이어서
산책하느라 ,예정보다 시간이 길어지는데도 더 있고 싶어지고
돌아 오는 길에 젖갈로 유명한 강경에 들러
공짜 저녁도 먹고 젖갈도 사고
113명이 버스3대로 여행하기가 쉽지 않다는 말씀에도
같이 하고 싶은 동문들의 성원으로
손끝하나 다치지 않고 일정을 마치게 해주신
선후배 동문님들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뉴욕에서 오신 박숙자(4기) 박정순(5기)선배님
LA에서 오신 강명제(11기)선배님
요꼬하마에서 오신 탁명숙(13기)선배님
토론토에서 오신 조길남(14기)선배님
달라스에서 오신 김경애(16기)후배님
경주, 진주, 상주, 대구에서 오신 동문들
새로 입회하신
이인자(7기) 박찬희(14기) 김인자(18기)
김영희,서노숙 이종순 이경희(20기)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참가자 명단 (113명)
4기- 박숙자 정일례
5기- 박정순 신복련
6기-박영민
7기-이인자
8기- 김성자 명인실 백경옥 백문애 최해경
9기- 김승옥 송한희 이영자 장문호
11기- 강명제 김성기 김정숙 김화자 양재익 유경실 이정례
12기- 김문희 김인선 김진순 박춘자 백성기 서순자 서호자 오화자 이규자 이연희
이애자 이정완 이청자 한덕자 황수자
13기- 탁명숙
14기- 김광옥 김경신 김경자 김명애 노영숙 마명자 박홍자 박찬희 방희자 이숙자
이옥자 이원자 임정자 장금자 장순이 조길남
15기- 강희선 김갑순 김경자 김경희 김선자 김춘실 김행숙 박승자 박은수 석영자
신선 안경자 양명선 오경근 이미자 이조자 이종례 이희자 이필량 임행자
장추자 정경숙 정규자 정순영 정옥순 정현경 주옥련
16기- 김경애 김길순 김성자 손절자 시성자 안정숙 오연자 이경희 이계령 이길선
장옥기 진길섭 최영숙
18기- 김영란 김인자 김정옥 최세남
19기- 박임순 박현애 오세은 이연숙 이윤형 차명옥
20기- 김순혁 김영희 서노숙 유종순 윤경희 이경희 이종순
21기- 김형숙
22기- 이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