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에도
2007.12.27 04:33:18 조회872
어제는 12월 25일 !!!
크리스 마스 행사도 다 끝났고 조용하고 한가한 휴일이다.
모든 골프장이 12월 25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 . 그래도 혹시나해서 메니저에게 물었다 .
문을 안열지만 너희는 회원이니 치고싶으면 카트를 가져와서 끌고 치란다
다행이 날씨가 어찌나 화창하고 온화하던지 !!!
일행은 함께 여유있게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 걸으며 라운드하니 운동도 되어 좋왔다
우리보다 한발 빠른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한국사람이다 .
자기들은 대통령 골프를 친다고했단다 .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사람이란 없었으니까.
한발 늦은 우리에겐 장관 골프를 치라고 웃으며 농담을 던지고 간다 .
날씨가 점점 좋와 지면서 몇 팀이 또 보인다. 그들도 물론 한국사람들이다 .
미국사람들은 10월 11월이 되면 골프클럽을 모두 닦아서 내년 봄을 기다린다는 소릴 들었다
유일하게 한국사람들은 극성이다 . 일기예보에 민감하고 조금만 기온이 높았다하면 전화가 바빠진다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은 생활이 단조롭기 때문인지
남녀를 구분할것 없이 유난히도 골프를 즐기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