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청라에 사는 미숙이가 청라로 걷기방 친구들을 초대했다.
처음부터 국제도시로 계획된 도시여서 그런지 외국에 온 것 처럼 멋지다.
수변공원을 걷고 사진도 찍으며 조금은 쌀쌀한 날씨를 이겨낸 친구들이 자랑스럽다.
미숙이가 먼 곳까지 와 줘서 고맙다고 맛있는 점심을 사 주었다.
오늘 처음 나온 자서는 신고식으로 치맥을 쏘았다.
친구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서로 대접하겠다는 친구들의 마음이 너무들 이쁘다.
또 수요일은 걷기방에 나오려고 무조건 비워 놓고 1주일을 기다리는 열혈 친구들의 열성으로 걷기방 친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언제 다리의 힘이 풀릴 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열심히 만나서 신나게 걷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