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본 풋 봄 이주실142023.03.30 09:59:29 조회568 ****************** 독립문 역에서 인왕산 길목에 들어 섰다. 백목련, 적목련이 우리를 반겼다. 계단에 긴장했던 친구들, 더듬더듬 오르며 활짝 웃는다. 진달래 앙다믄 꽃망울. 아직 옅은 봄. 겨울 나뭇가지에 두마리 새. 맑은 소리가 참 청량하다. "어머, 얘들 좀 봐" 드문드문 숨은 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리더(이원자)와 찬희가 열일곱 명 잼잼의 평균 체력에 적당한 인왕산 둘레길 선택. 우아앙 좋아라. 꽃을 보니 겨우네 갇혔던 마음이 열렸다. "우리도 꽃단장 하자" 순자에게 빨간 립스틱 들이대는 혜숙 회장에 푸하하. 드디어 개나리 군락지. 아- 저러다 하늘까지 닿겠네. 개나리가 일제히 발돋음하고 얼굴 내밀었다. 여럿이 미소 짓고 있다. 가슴이 뛰니 모두 앳된 얼굴이다. ********************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458 <26기>2024.5.3 훌라방 국제로타리 지구대회 초청공연(11명) 신화순26 2024-05-05 27 7457 2024.4.29~4.30 15기 팔순여행 세번째/목포여행4 임중자15 2024-05-04 59 7456 <26기>2024.5.2 봄소풍으로 가평을 점령하다(66명)3 신화순26 2024-05-03 225 7455 15기: 세 번째 팔순여행~ 온통 보라에 물들었다! (2)3 신선15 2024-05-03 78 7454 15기: 세 번째 팔순여행~ 온통 보라에 물들었다! (1)3 신선15 2024-05-03 62 7453 두이 골프 모임 (22기)3 강임문22 2024-05-03 55 7452 <25기> 5월1일(수) 걷기방 '은평 생각숲길' 15명 참가2 정혜숙 25 2024-05-03 65 7451 <22기> 4월18일 포천산정호수,아트밸리 (35명)3 고희숙22 2024-05-02 122 7450 <23기> 5월 1일 (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월드컵공원 메타세쿼이아길 (22명)1 현석분23 2024-05-01 72 7449 <24기> 4월 29일 걷기방 북한산 둘레길 걷기 (7명)2 박말다 24 2024-04-30 171 7448 <24기> 정모 4월 20일 개심사& 삼선산수목원 (37명)3 박말다 24 2024-04-30 69 7447 <24기> 4월 15일 걷기방 다산길 걷기 (7명)2 박말다 24 2024-04-30 58 7446 <25기> 4월21일~26일 골프방 일본 레인보우cc 12명 참가1 정혜숙 25 2024-04-28 90 7445 <25기> 4월24일(수) 걷기방 '신구대학 식물원' 9명 참가1 정혜숙 25 2024-04-28 86 7444 <26기> 2024.4.18 우리 소모임 뜨개방도 있어요(8명)2 신화순26 2024-04-27 87 12345678910…498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함께 본 풋 봄 이주실142023.03.30 09:59:29 조회568 ****************** 독립문 역에서 인왕산 길목에 들어 섰다. 백목련, 적목련이 우리를 반겼다. 계단에 긴장했던 친구들, 더듬더듬 오르며 활짝 웃는다. 진달래 앙다믄 꽃망울. 아직 옅은 봄. 겨울 나뭇가지에 두마리 새. 맑은 소리가 참 청량하다. "어머, 얘들 좀 봐" 드문드문 숨은 꽃이 걸음을 멈추게 했다. 리더(이원자)와 찬희가 열일곱 명 잼잼의 평균 체력에 적당한 인왕산 둘레길 선택. 우아앙 좋아라. 꽃을 보니 겨우네 갇혔던 마음이 열렸다. "우리도 꽃단장 하자" 순자에게 빨간 립스틱 들이대는 혜숙 회장에 푸하하. 드디어 개나리 군락지. 아- 저러다 하늘까지 닿겠네. 개나리가 일제히 발돋음하고 얼굴 내밀었다. 여럿이 미소 짓고 있다. 가슴이 뛰니 모두 앳된 얼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