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오후 2시 취명헌에서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삶'이라는 표제를 달고 첫 포럼이 열렸다.
시카고 거주하는 조화주 동문이 제안하고 첫 발표자로 나서 AAUW (미국여성학사회)의 활동소개와 화주의 인생스토리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30여분의 발표와 질문, 자유토론 형식으로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중 3때 자마이카로 떠났던 화주. 우리나라가 몹시도 가난했던 시절 알바하며 미국에서 유학한 이야기, 은퇴 이후 아트 공부를 했고, AAUW 활동 중에서도 자신의 집을 열어 본인 아트작품과 수집품 판매해서 아프칸 난민 어린 여성 60여명을 돕기 위해 모금한 이야기는 특히 감명을 주었다. 글로벌 여성 리더 멋진 화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듣는 우리가 업그레이드 된 느낌과 함께 친구의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친밀해진 우리를 느낀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