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학교에서 이복희172023.10.09 01:07:13 조회413 학교는 시험기간이라 괴괴하리만치 고요한데 맑은 공기의 입자마저 환한 햇살에 실려 눈부신 날이어었다. 교정은 바람을 가둘 수 없어 운동장 가득 제 멋대로 휘돌아 불며 나무들을 희롱한다. 아직은 가을빛이 짙어지지 않았어도 빈 교정 둘레의 억새포기도 이름모를 빨간 열매도 가을정취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266 <23기> 10월25일 강화여행에서 만난 14기 선배님들 롤모델이십니다.4 현석분23 2023-10-26 273 7265 <24기>9월, 강원도 태백 백천계곡을 답사차 다녀오다 (5명)3 신정균 24 2023-10-26 489 7264 <25기> 10월23일(월) 걷기방 번개팅 국립현충원 3명 참가1 정혜숙25 2023-10-25 195 7263 <25기> 10월17일 걷기방 번개팅 서리풀 공원 걷기 3명 참가1 정혜숙25 2023-10-25 208 7262 <24기> 10월 정모 다녀와서 박현숙의 시1 박말다 24 2023-10-23 363 7261 <23기> 10월 23일 (번개) 간현유원지, 치악산 황장목 숲길 (4명)1 현석분23 2023-10-23 352 7260 <24기> 10월 정모 10월 14일 포천여행 다녀왔습니다 (36명)2 박말다 24 2023-10-22 365 7259 <24기> 자랑스런 미국 뉴멕시코주 한인회장 24기 윤태자를 소개합니다4 신정균 24 2023-10-22 436 7258 “대중문화예술상‘ 정혜선(12기) 선배님 문화훈장 은관 수훈4 이옥선25 2023-10-21 485 7257 <23기> 10월 20일 북한산둘레길 2탄 7, 8, 9, 10구간 (4명)1 현석분23 2023-10-21 305 7256 <26기> 훌라 댄스방 10명의 친구들이 공연 봉사를 하였습니다1 한은숙26 2023-10-20 376 7255 졸업 60주년 리마인드 경주 수학여행 동영상5 임중자15 2023-10-19 591 7254 졸업 60주년 리마인드 경주 수학여행(5)4 신선15 2023-10-19 322 7253 졸업 60주년 리마인드 경주 수학여행(4)2 신선15 2023-10-19 325 7252 졸업 60주년 리마인드 경주 수학여행(3) 신선15 2023-10-19 295 이전1…9101112131415161718…497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에 학교에서 이복희172023.10.09 01:07:13 조회413 학교는 시험기간이라 괴괴하리만치 고요한데 맑은 공기의 입자마저 환한 햇살에 실려 눈부신 날이어었다. 교정은 바람을 가둘 수 없어 운동장 가득 제 멋대로 휘돌아 불며 나무들을 희롱한다. 아직은 가을빛이 짙어지지 않았어도 빈 교정 둘레의 억새포기도 이름모를 빨간 열매도 가을정취를 충분히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