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12시에 목인 박물관을 가기위해 모였다.
5월은 확실히 가정의 달인가보다 !
이런 저런 가정 행사가 겹쳐, 많은 친구가 참석하지 못했다.
윤종숙, 최현숙, 전일순, 나 이렇게 4명이 모였다.
종숙이의 리드로 유명한 애프터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늘은 내가 점심을 사기로 한 날!
그러나 그 기회도 최현숙에게 빼앗겼다. 꼭 자신이 내야겠다며 양보하란다.
하나같이 비쥬얼 짱, 맛은 더 짱!
유명 맛집이라더니 과연~~~~~~!
든든히 배를 채우고 고개길 양쪽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한 여유로운 단독주택을 감상하며 여러 채를 지나 목인 박물관에 도착했다
목인 박물관은
2006년 인사동 개관하여 운영하다 2019년 부암동으로 이전 하여 목인 박물관 목석원으로 재개관하였다.
6개의 실내 전시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목인이 전시되어 있으며 약 3,000평 규모의 야외 전시장에서는 한국의 문인과 무인, 동자석이 자연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석인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도심 곳에 이렇게 넓은 공간을 확보하여 문화와 휴식의 공간으로 자연과 함께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 놀랐다.
즐거운 하루를 선사 받은 날이다.
모두 못 온 친구들을 아쉬워하며 가을에 한번 더 오면 좋겠다고 한다.
오늘은 현숙이의 그 동안의 삶을 들여다 본 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여유롭게 돌아보고 내려오는 길에 개인주택의 여유로움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일순이가 망고쥬스를 사주어 갈증을 해소했다.
다음 모임에는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여 잊을 수 없는 곱고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남겨 볼 수 있기를 바래 보았다
바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