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 확대이사회가 있는 날이어서 꽃걸음을 오후 4시반에 고속터미널역에서 만났다.
잠수교쪽으로 걸어가서 강변에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맞았다.
친구들이 강변이 이렇게 시원하고 좋냐고 깜짝 놀란다.
서울시민인데 여기를 처음 와본다는 친구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니 보림이 있었다.
서울의 노을병소 세빛둥둥섬 3층에 있는 레스토랑 비스타에서 저녁을 가볍게 먹고
70 은소녀들의 수다꽃이 가득피었다.
날씨가 맑음이어서 정말 노을이 아름다웠다.
매일 보는 하늘이건만 친구들과 보는 노을은 더 아름다웠다.
7시30분에 달빛무지개 분수쇼가 있어서 구경하러 갔다.
이 또한 다른 때와 다른 느낌이었다. 더 멋있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