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폭염이 조금 누그러진 수요일!
지난달에 걸었던 '북한산 자락길'을 다시 찾았다.
현귀가 분홍색(너무 예쁜) 손풍기를 모두에게 선물하여 신나게 걷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테크길과 흙길이 편안한 숲길을 씩씩하게 걸으니 정상에 쉽게
도착할 수 있었다.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맛있게 간식들을 먹으며 9월달의 일정을 의논하고 결정하니 가을이 우리들을 찾아 온 듯 하다.
홍제역으로 내려 와 메밀국수와 '희정'이가 쏜 팥빙수를 먹으며
수요 걷기방을 마무리 하였다.
수요 걷기방은 우리들에게 '첫사랑'이다.
항상 설레이고 생각만 해도 저절로 미소짓게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