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서리풀 숲 이주실142023.09.28 08:06:56 조회760 ************** 리더(원자)가 모습을 보이자 한층 활기를 띄었다. 국가고시(^^) 준비로 열공하느라 자리를 비웠었는데. 서리풀 숲으로의 출발점. 보무도 당당하게 내딛는 홍자, 횡단보도 신호 표시등 아래 순이, 원자(잼잼리더) 혜숙(기회장), 찬희가 있다. 그들은 길건너 숲으로 가는 길을 보느라 신호가 바뀐 것도 깜빡. "어머나ㅡ 가자구" 이 길은 전부 데크길(무장애길). 이 정도 비는 산책하기 딱 좋다는 리더 원자의 안내. 두 갈래 길 앞에선 "어느 길로 갈까?" 꼭 의견을 묻는 리더. 때로는 빠른길로 가며 운동화도 젖고 바지도 젖고 옷자락도 젖고 때로는 여유로운 길을 걸으며 토독토독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나무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었다. 땅도보고 하늘도 보고 나뭇잎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방울도 만저보고 저 붉은 열매가 무엇인지도 찾아보고 (산딸나무) 성질 급한 나뭇잎 일찍이 바닥에 누운 낙엽도 즈려 밟고 빗물탄 이파리 둘 뉘 우산에 낙하함을 감탄도 하고 "어머~ 이 잎은 은빛이야" "그러네~ 은빛 펄 들어간 색이야" "어디어디?" "에이 완전 속았네" (물에젖은 잎의 면이 빛의 반사로 착시) 비에 젖은 신선한 풀내를 깊이 드려 마시기도 하고 서리풀공원 꼭대기의 정자 거기 걸린 시계침으로 12다. 그럭저럭 1시간 30분 산책. 예서 조금 가면 방배숲 환경도서관이다. 숙자와 광옥이가 도서관에 먼저 가있다지 " 여기서 떠들거 다 떠들고 오래 도서관에선 조용해야하니까 리더(원자)말에 모두 까르르 . ******************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6302 기대만발 인생샷11 이주실14 2023-10-21 390 6301 그리운 친구12 이숙자14 2023-10-21 432 6300 가을 우체국 앞에서' 테너 황현한8 장금자14 2023-10-20 426 6299 아직 숲은 / 잼잼8 이주실14 2023-10-19 481 6298 가을 나들이 - 합천 청와대 세트장9 오용근14 2023-10-18 384 6297 가을 나들이 - 경북 합천영상테마마크8 오용근14 2023-10-18 309 6296 서울숲13 백수옥14 2023-10-18 613 6295 잼잼반 - < 가을의 숲으로 - "서울숲"" >10 이원자14 2023-10-14 354 6294 팔미도는 무인도다9 이숙자14 2023-10-13 367 6293 밀양 가을 나들이 - 위양못8 오용근14 2023-10-12 316 6292 밀양 가을 나들이 - 영남루 와 천진궁10 오용근14 2023-10-11 422 6291 대공원의 즐거운 하루10 백수옥14 2023-10-11 391 6290 대공원의 잼잼(사진기록)13 이주실14 2023-10-10 540 6289 잼잼 / 서울 대 공원7 이숙자14 2023-10-10 433 6288 제 20회 국제 평화 마라톤 대회 /오청자13 장금자14 2023-10-09 271 6287 백합산악회10월여행- 공주 갑사 공산성 무열왕릉과 왕릉원3 장금자14 2023-10-08 544 6286 자랑스런 선수들7 이주실14 2023-10-08 453 6285 잼잼반 - < 공원걷기 - "서울대공원" >14 이원자14 2023-10-07 525 6284 밀양 가을 나들이 - 산외꽃담들8 오용근14 2023-10-05 340 6283 독일의 10월에 테너가 부르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11 장금자14 2023-10-03 427 이전1…78910111213141516…326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비내리는 서리풀 숲 이주실142023.09.28 08:06:56 조회760 ************** 리더(원자)가 모습을 보이자 한층 활기를 띄었다. 국가고시(^^) 준비로 열공하느라 자리를 비웠었는데. 서리풀 숲으로의 출발점. 보무도 당당하게 내딛는 홍자, 횡단보도 신호 표시등 아래 순이, 원자(잼잼리더) 혜숙(기회장), 찬희가 있다. 그들은 길건너 숲으로 가는 길을 보느라 신호가 바뀐 것도 깜빡. "어머나ㅡ 가자구" 이 길은 전부 데크길(무장애길). 이 정도 비는 산책하기 딱 좋다는 리더 원자의 안내. 두 갈래 길 앞에선 "어느 길로 갈까?" 꼭 의견을 묻는 리더. 때로는 빠른길로 가며 운동화도 젖고 바지도 젖고 옷자락도 젖고 때로는 여유로운 길을 걸으며 토독토독 우산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나무에 내리는 빗소리를 들었다. 땅도보고 하늘도 보고 나뭇잎에서 방울방울 떨어지는 물방울도 만저보고 저 붉은 열매가 무엇인지도 찾아보고 (산딸나무) 성질 급한 나뭇잎 일찍이 바닥에 누운 낙엽도 즈려 밟고 빗물탄 이파리 둘 뉘 우산에 낙하함을 감탄도 하고 "어머~ 이 잎은 은빛이야" "그러네~ 은빛 펄 들어간 색이야" "어디어디?" "에이 완전 속았네" (물에젖은 잎의 면이 빛의 반사로 착시) 비에 젖은 신선한 풀내를 깊이 드려 마시기도 하고 서리풀공원 꼭대기의 정자 거기 걸린 시계침으로 12다. 그럭저럭 1시간 30분 산책. 예서 조금 가면 방배숲 환경도서관이다. 숙자와 광옥이가 도서관에 먼저 가있다지 " 여기서 떠들거 다 떠들고 오래 도서관에선 조용해야하니까 리더(원자)말에 모두 까르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