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2005.06.16 12:27:53 조회642
선배님!
그간 몸이 아프고 바쁜일이 있어 통 홈에 들르지 못했는데 이게 무슨 말씀이예요
아드님 곁으로 행복하시려고 가시는것은 정말 축하 드릴일인데
이곳에 남는 저희들은 어쩌라고요?
선배님!
무척 고민하시며 결정하신 일이지만 그 좋아하신 일과 동문회 어떻해요?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신 선배님을 가까이에서 못 뵙는다고 생각하니 또다시 온 몸이 저려오네요
항상 행복하신 모습보며 저도 선배님같은 모습으로 나이 먹어야 한다는 결심하며
늘 곁에서 뵙고 배우고 싶었는데...
곁에 계실때 잘 했어야 하는데 제 일에 쫒겨 챙겨 드리지 못한거 안타깝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 허전한 마음 선배님은 더 하시겠지요?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