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희망을 상징하는 봄날을 맞이하여 올해 백합산악회를 시작 하였다.
압구정 출발지에서 정시에 따스한 아침 햇살을 받으며 버스는 힘차게 달려 나갔다.
차창밖 저멀리 연둣빛 나뭇잎새 사이사이 벚꽃 행렬과 활짝 핀 노랑개나리 군락지는 매우 멋졌다.
천둥산 휴게소> 잠시 정차후 남제천 이정표를 뒤로 청풍호로 진입하는 순간 구불구불 곡선도로변엔
벚꽃 가로수 물결로 " 아,저기 좀 봐 .저기 좀 봐." 감탄 연발 이었다.
먼저 청풍면 물태리역과 비봉산역 사이 2.3km 구간을 운행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에 탑승하였다.
하얗게 덮힌 꽃구름위를 나는듯 케이블카는 천천히 움직여 비봉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눈앞에 보이는 풍경은 산과 산들로 이어지는 봉우리와 능선이 드넓은 호수와 어우러져 절경중 절경이었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기별로 사진 찍기에 바빴다.
<청풍 문화재 단지>로 이동 먼저 입구 관문<팔영루>계단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였다.
충주댐건설로 수몰위기 문화재를 1983년부터 3년간 원형대로 현위치에 이전 복원단지를 조성하였다한다.
산책로를 따라 향교,전통가옥,연자방아, 석조여래입상,한벽루, 금남루,동헌등 관아,문화재를 탐방하고
사랑나무 연리지 보호수도 감상하였다.
망월루에서 내려다본 청풍호반 자연풍경은 벚꽃과 어우려져 더욱환상적이었다.
<대보명가> 원기를 북돋아 주는 약재를 달여 지은 남자 밥과 혈행을 도와주는 약재를 달여지은 여자 밥이라
한다고 하는 제천약초밥상 메뉴로 점심 식사를 하였다.
마,당귀꽃셀러드,버섯조림,눈개승마나물,산마늘볶음,죽순무침,키다리 취나물무침등을 약초 발효효소 천연조미료로만 요리한다는 女사장님의 설명을 듣고보니 더욱 무공해 건강식인것 같아 솥밥이 찰지고 맛 있었다.
<의림지> 야외 조각공원에서 16기 동문님들의 팔순 케잌축하연을 가졌다.
모두들 더욱 강건하기를 축복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떼창하였다.
삼한시대 조성된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농사용 인공 저수지 의림지 둘레길을 걸었다.
수변 산책로를 걸으며 늘어진 벚꽃가지,수양버들 수면위 잔물결과 물그림자,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수는 장관이었다.
돌아나오다 제천의림지 박물관도 둘러보았다. 삼한시대 빗살무늬토기, 칼,도끼 생활도구가 전시되어 있었다.
오후 4시 귀경길에 올랐다. 단양,충주,여주,문막 강천터널을 지나 <덕평휴게소>정차후
압구정 출발지 도착 해산하였다.
귀경길에도 역시 벚꽃,개나리 환상적인 꽃선물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듯하다.
********** 환영합니다. (신입회원)**********
17기:이영애 21기:김임순 김현숙 이영숙 22기:조미령 23기 신영희 27기: 이현자 모두:(7명)
*********** 참가자 명단 (존칭생략)***********
8기:나성실(1명) 9기:김승옥 송한희 장문호(3명) 10기:이정자(1명) 12기:김숙자 박금자 백문자 서순자 안영자 이규자 이연희 이정완(8명) 14기:고명희 김광옥 김근오 김선규 김영순 박근옥 박찬희 백수옥 오용근 이원자 이윤희 이옥자 장금자 장순이(14명) 15기:김경희 김경자 김미자 김선자 김영자 김정연 김행숙 박은수 신 선 송정자 이종례 이청자 이희자 정순영 정옥순(15명) 16기:김길순 김정숙 박영숙 박영화 박혜련 손절자 이계령 이병순 이복진 이승연 이여옥 임영자 장옥기 조선자 진길섭 최정화 최태자(17명) 17기:이복희 이영애(2명) 18기:강인봉 계상희 남현옥 김영란 박영옥 신동진 원주호 이상순 이영춘 이헌옥 최세남 한장순(12명) 19기:장순임(1명)20기:이정란 주순희 정원경(3명) 21기:김귀분 김임순 김현숙 백형옥 이영숙 최애식6명) 22기:조미령 최경숙(2명) 23기:강금지 김길순 문남숙 박화숙 신영희 장윤선 현석분(7명)25기:신현귀 윤영숙 이자서 정혜숙 조금순(5명)27기:김경남 김경복 김남옥 김순희 김정숙 김춘임 박인숙 박종혜 신주희 이미경 이정순 이현자 조희정 홍영선(14명) 28기:구성자 윤명희(2명) 모두:(113명)
백합산악회원님들께
첫 나들이 제천의 활짝 핀 벚꽃에 취한 날이 아닌가 합니다.
곳곳마다 벚,벚꽃.
특별히 문남숙 총동문회장과 김길순 수석 부회장이 同行 해 주셔서 뜻 깊었습니다.
다시금 우리나라 금수강산 좋은나라 철따라 꽃피워 우리들 가슴을 뛰게하고 발걸음을
밖으로 나가자 재촉하네요.
저녁식사를 하지않고 귀경하는 시간운영을 실행했는데 댁에 가셔서 괜찮으셨나요?
5월 14일 청남대 , 대청호 여행도 기대되지요. 5월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