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백합산악회 첫 일정 횡성호수길 5구간 걷기
하늘엔 솜털 비행기를 본듯 흰구름이 펼쳐있고 초록 수면은 캔버스가 돼 푸른 하늘과 초록 신록을 담은 한 폭의 데칼코마니
수채화를 감상하며 걷는 호수 둘레길 걷기는 전날 기온 급강하 일기예보가 무색하게 춥지도 덥지도 않은 축복 받은 날씨속에
풋풋한 나뭇잎새 숲내음을 맘껏 마시며 마스크 없이 활보하는 발걸음 발걸음에 활력을 더해 주었다.
가끔씩 들려오는 새소리 역시 도회지를 벗어나 자연의 품으로 반겨주는 선물이 되어 눈 귀를 호강시켜 주었고
하얀 자작나무 토막으로 만든 조형물 포토존은 호수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는 촬영장이 되었다.
많은 활엽수에 알록 달록 단풍이 들면 더욱 가을의 정취를 맛보며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언젠가
다시오고 싶은 아쉬움을 뒤로 A 코스호수길 걷기 일정을 마쳤다.
<치악산 관광가든>에서 각종 나물반찬과 불고기전골로 식사를 마친후 오후 일정으로 치악산 국립공원으로 진입
아름드리 가로수 숲터널길은 장관중 장관이었다.
먼저 구룡사경내를 탐방 원통문을 지나니 수령 200여년된 은행나무 보호수가 눈에 띄였다. 수많은 세월속에 온갖 풍파를
이겨낸 장한 보호수에 경외감이 앞섰다.
구룡사를 뒤로 오후 일정 세렴폭포로 향하였다.
'콸콸콸'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내내 따라다니는 데크길위 낙엽을 밟으며 때론 커다란 돌짝길을 푹신한 왕골매트길을
울창한 숲길을 걸어 걸어 드디어 2단으로 흰물거품을 힘차게 뿜어내며 떨어지는 세렴폭포 앞에 도착하였다.
폭포앞 바위에 앉아 기념촬영후 다시 하산하였다.
군데 군데 널브러진 밤송이 껍질과 물이 흘러 조심스러웠다.돌길이 많아 힘들었지만 발바닥 지압은 충분한것 같았다.
<흥원막국수>여주점에서 맛있게 저녁 식사후 단체 기념 촬영을 마치고 붉은 저녁노을 땅거미를 차창 밖으로
바라보며 귀경길에 들었다. 얼마후 캄캄한 어둠이 밀려왔지만 좀 일찍 압구정 도착 해산 하였다.
단풍이 살짝 물들락 말락 아직은 초록이 었고, 논의 벼도 누렁반 연두반 드물게 추수한 논도 있었고 푸른하늘 흰구름
햇빛 찬란한 가을 하늘 오감이 즐거운 산소같은 하루 나들이였지 않았나요.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은 '오늘' 임을 명심하며 11월 백합산악회 행사를 기다려 봅니다.
***********신입회원(존칭생략) 환영합니다. *************
14기:박혜숙 16기:차희숙 18기:신동진 21기: 김귀분 25기:김보영 김일연 홍희정 모두:(7명)
************참가자 명단(존칭생략) ********
8기:나성실(1명) 9기:김승옥 송한희(2명) 11기:이연금(1명) 12기:김숙자 이연희 이정완(3명) 14기:강정자(산본) 강정자 고명희
고영자 김광옥 김근오 김선규 김영순 맹시업 박찬희 박혜숙 박홍자 백수옥 양명자 윤매전 이원자 이옥자 이주실 장금자 장순이(20명)15기:강희선 김경희 김미자 김선자 김영자 김정연 김행숙 백진주 신 선 이종례 이청자 이희자 장추자 정옥순 주옥련 황윤옥(16명)16기:김길순 김성자 김연선 박영숙 손절자 오연자 이계령 이병순 이복진 임명자 장옥기 진길섭 차희숙 최정화 최태자(15명)18기:강인봉 계상희 박영옥 백복숙 신동진 원주호 이경순 이상순 이선아 이헌옥 임은애 최은숙 한장순 홍광옥(14명)20기:주순희 홍영자(2명) 21기:김귀분(1명) 22기:최경숙(1명) 23기:박영미 박화숙 배명숙 신병준 신영희 안경숙 이은애 장윤선 정경희 차은영 최동숙 하은희(12명) 25기:김보영 김일연 정혜숙 한혜림 홍희정(5명) 27기:김경림 김경복 김춘임
박인숙 손명희 신주희 이현경 손인실 조희정(9명) 모두:(10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