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오늘의 환상적인 산행 길이 눈에 선합니다.
일찍 부터 찾아온 무더위를 싹 날려 버린 오늘의 여행입니다.
110명의 회원이 버스 3대로 대관령 양떼 목장 주차장에 도착한 건 11시 반경.
'강릉 바우길'의 17코스 중에 제 1코스인 선자령 풍차길.
처음엔 길을 잘못 들어 양떼 목장 길로...
다시 접어든 선자령 풍차길은 시원한 구름속에 있었습니다.
4~5시간 걸리는 11km의 원점 회귀 산행인데,
우리는 5시 거의 다 되어 겨우 내려왔지만 정말 행복했습니다.
계곡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거기다 정상 부근엔 풍차 도는 소리까지...
온갖 야생화도 곳곳에 피어 있고, 선녀가 하강하듯 구름 속에서 하루 종일 놀다 왔습니다.
횡계로 내려와 맛있는 황태 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길은 밀리지도 않고 서울에 8시 반경 도착했습니다.
오늘 서울은 30도가 넘는 무더위, 인천은 60년 만에 최고로 더운, 33도... 또 가고 싶지 않으세요?
참가자 명단(110명, 존칭 생략)
6기 : 박영민
8기 : 명인실, 백경옥(2)
9기 : 김승옥, 송한희, 이영자(3)
10기: 차정애
12기: 김문희,김숙자, 김용숙, 김인선, 김중방, 김진순, 김희자, 백문자, 백성기, 서순자, 서호자, 윤옥자, 이연희, 이정완, 이청자, 주정숙(16)
13기: 김홍자, 유소영, 윤정강, 한성자(4)
14기: 김경자, 김경신, 김광옥, 김명애, 김순자, 노영숙, 박찬희, 신정자, 안영자, 유휘미, 오용근, 이숙자, 이원자, 장금자,
장순이, 최절자(16)
15기: 강희선, 김갑순, 김경자, 김경희, 김남순, 김재숙, 김청자, 김행숙 박은수, 박승자, 석영자, 송정자, 안희자, 양명선, 오경근, 이종례
이청자, 이희자, 임행자, 정경숙, 정규자, 정순영, 정옥순, 정현경, 주옥련, 최옥혜(26)
16기: 고재옥, 김길순, 손절자, 시성남, 안정숙, 이경희, 이계령, 이병순, 장옥기, 진길섭, 최영숙, 최정화(12)
17기: 김정원, 나성자, 오정순, 유복순, 이자상, 장동선, 최경자(7)
18기: 김봉희, 송정순(2)
23기: 이경숙, 이정심, 전진형, 최인숙(4)
27기: 권영승, 김경복, 김미영, 김은수,김옥배, 김춘임, 박경남, 박미경, 박인숙, 박종혜, 서양엽, 손명희, 이원주, 최헤인,
표정준, 한소나(16)
신입 회원 환영합니다,
17기 : 유복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