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5회를 맞이 했네요
2006.11.28 04:50:36 조회740
오래 빈방이던 골프방이 비록 거북이 걸음이지만
그래도 15회를 맞이했으니 대견하다
이제는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서 많은 사람들이
클럽을 닦아 창고속으로 겨울 잠을 재워야 되는 이때
어제는 날씨가 좋다는 예보를 보고
1부예배를 마치고 바로 휠드로 향했다
차속에서 옷을 갈아 입으면서 준비는 완료 되었다
아침부터 쨍한 햇볕이 종일 내려 쪼인다
일기 예보는 좋왔지만 혹시나해서 옷을 여러겹 껴 입었다
마치 양파 껍질을 벗기듯 하나 하나 벗어 제끼기 시작하여
마지막 남은 얇은 셔쓰 차림으로 몸도 마음도 가볍게
끝을 맺을수 있었다
왠 초겨울의 행운인지 !!!
군데 군데 호수마다 오리떼가 깔려있다
그들도 너무 좋은 날씨에
일광욕을 즐기러 나온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