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학식 전경

장학금 수여
2022년 3월 2일(목요일) 모교 신입생 입학식이 있었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이지수 회장, 최경옥 부회장, 이옥선 총무, 박미경 부총무, 사영희 부재무, 고문희 서기가 참석하여 축하했습니다.
입학식은 3년만에 상아당에서 오프라인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 자리에 모여 희망과 설레임, 다짐을 나눈 입학식은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학교 연혁보고, 신입생 선서와 입학허가 선언, 교장선생님 환영사, 총동문회장의 축사, 동창회 장학금 수여, 담임 선생님 소개, 교가제창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연혁은 ‘수도의 역사 : 그 찬란한 빛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동영상으로 보고하였는데, 1946년 개교부터, 지•덕•체를 두루 갖춘 여성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역사의 기록을 보여주어, 신입생들은 정말 좋은 학교에서 아름다운 여고시절을 보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였습니다. 특히 후배를 사랑하는 총동문회와 장학재단의 풍부하고 적극적인 후원 내용이 소개되어 뿌듯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진영 교장은 환영사에서 77년의 찬란한 전통과 문화로 빛나는 명문 수도인의 긍지를 품고, 3년의 시간이라는 빈 도화지를 지혜, 성실, 진취적인 꿈으로 그려 갈 것을 당부하고, 특히 본교는 동문들의 모교사랑, 총동문회와 장학재단의 후원이 교육에 큰힘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지수 회장은 축사에서, 1946년 개교 당시의 ‘태양과 같은 여성이 되라’라는 교육철학을 상기하며, 학문은 기본으로, 밝고 활달하고, 배려하는 따듯한 인성을 갖추어 세상에 빛이 되는 여성이 되기를 축원하였습니다. 특히 감수성이 풍부한 청춘의 시기에 한껏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 평생의 친구를 만들기 바라며, 손흥민 선수의 치열한 연습을 예를 들며 열정에 노력을 더해 줄 것과, MZ 세대의 모토 “중꺽마”를 인용하며 꺽이지 않는 의지를 격려하였습니다.
이어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10명의 신입생에게 만원의 행복 장학금 각 5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더불어, '작은 물방울 '장학금 수헤자는 올해부터 4명으로 증가되었음을 설명하였습니다.
입학식이 끝나고, 개축 마무리중인 도서관과 역사체험관을 둘러보며, 모든 동문이 이 아름다운 공간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롭게 백합동산의 주인공이 된 286명의 신입생 후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