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일 11시, 모교 상아당에서 제 71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총동문회에서는 주순희 회장과 회장단, 박승련 장학재단이사장, 이지수 재단사무국장,
이종숙동문(4기) 정지홍동문(7기)이 참석했습니다.
식전에 교장실에 들러 내빈으로 참석한 학부모운영위원장, 2학년학부모회장,
동작구구의원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번에 졸업하는 학생은 직업과정 32명을 포함하여 399명으로 모교에서는 1946년
개교이래 지금까지 총 35,08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교장선생님은 졸업생을 무대로 불러 일일이 졸업장을 수여하고 악수를 했습니다.
졸업장을 받으러 올라간 학생 몇몇은 교장선생님과 셀카를 찍는 용감함도 보여줬습니다.
식을 끝낸 후 동문회 입회식이 있었습니다.
399명 후배들의 동문회 입회 선서를 받은 주순희 회장은 축사에서
“졸업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는 여러분은 각자 가는 길이 다 새로운
길이고 새로운 도전일 것이라며 즐겁게 도전하라”고 말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는 길이 될 것이며 하루하루가 모여서 각자의 인생이 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요즘 인기드라마인 ‘스카이 캐슬’에서 또래 우주가 하던 대사를 인용하여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잘 가고 있는 것인지? 여러분들도 가끔씩은
뒤돌아보며 살아가는 목적과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많이 즐기고, 사랑하고, 행복하십시요!”라는 말과 함께 졸업 후에도 명문 수도인의
긍지를 잊지말라며 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습니다.
이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학생에게 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혜당 이종숙 장학생 1명에게 3백만원을, 정지홍 아네스 장학생 1명에게 2백만원,
총동문회 장학생 8명에게 각각 2백만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습니다.
399명 후배 여러분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날에 영광이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