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19(화) 첫 번째 두이 역사문화탐방 날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 이야기"를 보기로 하였다. 먼저 표를 받아놓고 금강산도 식후경, 경천사 10층탑 앞 식당 "두레"로 향했다.
두레정식 하나로 통일해 주문하면 좋았을 것을 여러 종류로 주문하느라 시간이 걸렸고 나오는 식사 순서도 다 다르고 다 나오기까지 한참 걸렸다. 그래도 음식이 모두 맛이 있고, 모두들 맛이있다고 대만족이니 기분이 좋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경천사 10층 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전시장으로 향했다.
전시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1시부터 전시를 보기 시작하였다. 부처님 사리를 모셨던 귀중한 항아리도 있고 부처님 사리와 함께 묻혔던 금은보석 진주 등도 발굴하였고 함께 전시되었다. 8개 스투파에 사리를 모셨던 것이 8천여 스투파로 왕성하게 스투파의 숲을 이루었다. 그 많던 스투파가 지금은 산치에 하나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조각과 부처님 이야기를 뒤로하고 카페로 향했다
2시부터 커피타임, 커피를 주문하는데 두이 친구 이윤미가 카드를 내밀며 커피를 쏘겠다고 한다. "윤미야 고마워" 커피 한턱씩 서로 내려고 하니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 모두 윤미가 사서 더 맛있다고 하며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3시 도슨트 전시 안내 설명을 들으러 다시 전시를 보러가는 친구도 있고, 박물관 앞뜰 꽃을 보자고 모두들 일어섰다.
진달래 산수유 등 꽃이 만개하였고, 청매화, 홍매화의 은은한 매화 향기가 우리를 반긴다. 미르 폭포로, 용산 가족 공원으로 산책을 하고는 4월을 기약하며 이촌역으로 향했다. 모두 건강히 지내다 반갑게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