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많이 내려 간다고 해서 옷을 많이 입고 나왔다.
친구들도 두꺼운 패딩에 털모자에 무장들을 하고 나왔다.
그러나 많은 계단을 올라 정상까지 가느라 추운 줄도 모르고
즐겁기만 하다.
매봉산 정상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의 매력이 대단하다.
보영이는 블랙커피를 승희는 믹스커피를~~
골라 먹는 재미도 좋다.
많이 올라간 만큼 내려가는 길도 만만치가 않다.
그래도 승희가 사 준다는 '샤브샤브'를 먹을 욕심에 열심히들 걷다 보니 다 내려 왔다.
힘들게 걸은 만큼 맛있게 많이들 먹는다.
승희야!
고맙고 잘 먹었다.
친구들이 이렇게들 말한다.
걷기방이 아니고 먹기방 이라고~~
걷기방이면 어떠하고 먹기방이면 어떠랴!
매주 수요일에 만나 이렇게들 행복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