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 청 수 김영애142023.08.10 06:54:55 조회462 모교 / 청 수 백합향기에 취해 꿈을 꾸던 곳 춤 잘 추는 선배를 보면 부러워하고 노래 잘 하는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했던 곳 무엇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이 저녁연기처럼 피어 올라 저 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던 곳 부모님의 어깨를 펴드리고 우리의 가슴은 산처럼 부풀어 자긍심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마음이 깃발처람 펄럭이던 곳 빨간 심장에 핀 흰 백합꽃을 마음과 몸 한 가운데에 둘러서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곳 사명감에 불타는 선생님들이 계셨고 그 선생님의 그 제자인 무엇이나 열심인 우리가 있어서 태양처럼 밝고 뜨거웠던 곳 봄에는 보라색 라일락꽃 향기로 교정을 채우고 사시사철 웃음꽃이 교실을 채우고 가을에는 상아당에서 예술제가 열려서 꿈을 채워주던 곳 그곳이 우리의 모교 수도여고이어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7190 <25기> 9월4일(월) 걷기방 번개 모임 '수성동 계곡' 8명 참가2 정혜숙25 2023-09-06 380 7189 17기 동기모임 마치고 모교방문2 이복희17 2023-09-05 389 7188 <25기> 8월30일(수) 걷기방 국회의사당과 여의도 공원, 샛강 걷기 12명 참가2 정혜숙25 2023-08-31 465 7187 22기 골프 숙박 라운딩3 강임문22 2023-08-30 447 7186 22기 두이 골프 8월 정기모임2 강임문22 2023-08-30 440 7185 22기 24명 모교 역사 박물관 방문 했어요3 고희숙22 2023-08-30 565 7184 여름의 끝자락에2 이복희17 2023-08-28 446 7183 18기 7명 수도여고 역사문화관 방문하다2 김연남18 2023-08-28 447 7182 (16기~23명창석) 8월22일(화) 가양동.강서한강공원.허존박물관 걷기3 오연자16 2023-08-28 395 7181 <18기>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3 계상희18 2023-08-25 424 7180 <25기> 8월23일(수) 걷기방 '길동생태공원' 15명 참가3 정혜숙25 2023-08-24 433 7179 ‘늙어서 뭐하나’ 라는 생각… 진짜 수명 짧아진다2 이복희17 2023-08-21 538 7178 태풍 전 어느날 한강의 저녁4 이복희17 2023-08-20 467 7177 합창연습 가는 길/ 장석임3 이복희17 2023-08-20 597 7176 <23기> 8월16일 (수) 수락산 청학골 번개물놀이 (8명)3 현석분23 2023-08-19 429 이전1…15161718192021222324…498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모교 / 청 수 김영애142023.08.10 06:54:55 조회462 모교 / 청 수 백합향기에 취해 꿈을 꾸던 곳 춤 잘 추는 선배를 보면 부러워하고 노래 잘 하는 친구를 보면 부럽기도 했던 곳 무엇 무엇이 되고 싶다는 꿈이 저녁연기처럼 피어 올라 저 하늘에 별처럼 반짝이던 곳 부모님의 어깨를 펴드리고 우리의 가슴은 산처럼 부풀어 자긍심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마음이 깃발처람 펄럭이던 곳 빨간 심장에 핀 흰 백합꽃을 마음과 몸 한 가운데에 둘러서 열정과 사랑으로 가득했던 곳 사명감에 불타는 선생님들이 계셨고 그 선생님의 그 제자인 무엇이나 열심인 우리가 있어서 태양처럼 밝고 뜨거웠던 곳 봄에는 보라색 라일락꽃 향기로 교정을 채우고 사시사철 웃음꽃이 교실을 채우고 가을에는 상아당에서 예술제가 열려서 꿈을 채워주던 곳 그곳이 우리의 모교 수도여고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