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회 모임 '진선미'의 예배 (9명)
1.일시 : 2023.7.01. 토요일
2.장소 : 경찰청교회
3.참석인원 : 9명
4.리더 : 이명희
2019년 믿음의 친구들이 모여 시작된 신우회 '진선미' 친구들이 7월의 첫 날 토요일 12시에 서대문에서 만났다.
4년전 시작할 때의 목적은 믿음을 함께 나누는 친교의 시간 갖기 및 해외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 모임이었다. 그간 4년간에 걸쳐 믿음의 친구들이 동참하여 회원이 22명이 함께 하는 '진선미'로 성장하였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친구 강옥이와 명희의 공이 크다. 강옥이는 일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말씀을 올려 주어 우리의 마음을 채워 주었고, 명희는 큰일 작은일 모두 맡아 모임을 이끌어 왔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표한다. 하나님도 매우 기뻐하실 것이다.
서대문 버거킹에서 만나 그 어려운(?) 키오스크 주문으로 햄버거 점심을 먹고 경찰청교회로 갔다. 교회는 경찰청 내에 소재한 곳으로 명희기 어렵게 섭외하여 갈 수 있었다. 경찰청교회 최종면 목사님이 반갑게 맞아 주셨다. 들어가는데 신원 확인 등 철저한 심사가 있었다. 친구들은 모두 '우리가 경찰청엘 다 와보네' 한 마디씩 하며 들어갔다.
먼저 경찰청교회 최종면 목사님께서 특별간증을 해 주셨는데 '하나님은 정말 앞날을 다 계획하고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최목사님은 배우 최필립의 아버지라 하셔 더 친근감이 들었다. 이어서 성경봉독 및 찬송, 선교사님들을 위한 중보기도 후에 동기 친구 박현숙 목사의 '나는 네 방패요'라는 말씀 선포가 있었는데 설교가 너무 은헤로워 우리 모두는 숨 죽이고 들었다. 정말 이런 시간을 예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예배 후 티타임을 갖고 한명 한명 살아가는 근황 등을 얘기하고, 기도 제목도 나누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친구 본조의 살아 있는 이야기로 마지막을 장식하고 다음 모임을 기약하며 교회를 나왔다. 정말 좋은, 마음이 따뜻해진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