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봄여행을 드디어 떠난 아침 ...가뭄에 모처럼 오는 단비도 반가웠습니다.
펜데믹 시작하던 해 봄 여행을 가을로 또 해를 넘기고 넘기며 기다림의 끝에 만난 그리웠던 친구들..
때 맞춰 태평양 건너 온 명희 은희 연한이 세명이나 함께 하게되어 더더욱 반가웠습니다.
아직은 조심스러워 당일 여행으로 단양 잔도길과 제천을 다녀왔습니다.
반별 사진 서로 예쁘게 찍으려 이름 부르며 포즈잡고 우리들의 봄 날이였습니다.
점심 후에 안개비 속에 오른 청풍 케이블카는 짙은 안개로 신비롭기 까지 했습니다.
발아래가 온통 구름같아 하늘위에 떠있는 듯한 착각도 들었지요.
만나면 언제나 좋은 두이친구들 오래오래 함께 하기를 오늘도 마음으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