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천 벚꽃이 완전히 하얀 꽃구름을 이루었다. 감탄을 연발하며 친구들이 신이났다.
이어서 올림픽공원으로 들어섰다. 팔각정 주변은 워낙 전지를 이쁘게 해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웠다.
화사한 벚꽃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까르륵 거렸다. 그 웃음은 누가 뭐래도 17살 소녀들...
토성위길을 한바퀴 도는 데 곳곳에 꽃구름이다.
영희가 어제 보니 남산에 벚꽃이 활짝피었단다. "그럼 거기도 가자"로 결론이 나서 고고씽
남산 벚꽃길도 보무도 당당하게 활기가 넘쳤다.
완주한 친구들은 약 2만보 12km를 걸었다.
오늘의 웃음은 5억어치 행복은 값을 매길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