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될 지 몰라도... 주순희202005.01.18 19:33:05 조회787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어~ 엄마, 아~ 아빠! 부르며 뒤뚱뒤뚱 아슬아슬 첫 걸음 뗄 때, 아무 염려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앞으로 나란히, 우리 반, 우리 선생님.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고 뛰어 놀고 친구와 어울릴 때 아무 걱정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새로 산 양복 입고 거울 앞에 서서 가지런히 머리 빗고 "다녀오겠습니다" 큰 소리로 인사하며 첫 직장에 첫 출근할 때 아무 근심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딴딴하단~, 결혼식장에서 혼인서약하고 두 사람이 한 몸되어 세상을 향해 행진할 때 아무 망설임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시작이란 염려하지 않는 것, 근심 걱정 없는 것, 망설이지 않는 것, 괴로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시작이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잘 될거야` 기대감과 설렘으로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 글 / 정 용 철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203 나도 한 번... 이복희17 2005-01-26 737 202 임원회의8 김복희 6 2005-01-26 695 201 \"관용의 마음을 갖고\"4 이경자15 2005-01-25 898 200 합창을 할 때처럼1 주순희20 2005-01-25 1286 199 풀꽃화가 이현섭님의 들꽃과 지란 지교3 주순희20 2005-01-24 1219 198 저 꽃잎처럼 이경자15 2005-01-24 816 197 \"사랑할 땐 별이 되고...\"5 주순희20 2005-01-24 908 196 또 예쁜 쓰기장 가져왔어요^^*(3) 임중자 2005-01-24 1001 195 또 예쁜쓰기장 가져왔어요^^(2)3 임중자 2005-01-24 1254 194 기 대표 바뀜2 김복희 6 2005-01-24 996 193 격려 고마워요6 김복희 6 2005-01-24 1232 192 ***사랑 이란......??***4 이태옥15 2005-01-23 920 191 ***말 한마디 *** ...... 김수환 추기경의 세상 사는 이야기5 이태옥15 2005-01-23 716 190 *** 심심하면 여기다 글한번써보시죠?? ***3 이종혜20 2005-01-22 1138 189 김정덕선배님과 김춘임 후배님께3 최향남 25 2005-01-22 1436 이전1…481482483484485486487488489490…498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주순희202005.01.18 19:33:05 조회787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어~ 엄마, 아~ 아빠! 부르며 뒤뚱뒤뚱 아슬아슬 첫 걸음 뗄 때, 아무 염려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앞으로 나란히, 우리 반, 우리 선생님. 학교에 입학해 공부하고 뛰어 놀고 친구와 어울릴 때 아무 걱정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새로 산 양복 입고 거울 앞에 서서 가지런히 머리 빗고 "다녀오겠습니다" 큰 소리로 인사하며 첫 직장에 첫 출근할 때 아무 근심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딴딴하단~, 결혼식장에서 혼인서약하고 두 사람이 한 몸되어 세상을 향해 행진할 때 아무 망설임 없었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시작이란 염려하지 않는 것, 근심 걱정 없는 것, 망설이지 않는 것, 괴로워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시작이란 어떻게 될 지 몰라도 `잘 될거야` 기대감과 설렘으로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는 것. 글 / 정 용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