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과 :
소금을 잔뜩 풀어놓으면 강물의 밀도가 커져서 사람이 뜬다.
그때 사람을 구한다.
화학과 대학원 :
강물을 전기분해 하면 산소와 수소로 분리된다. 그때 구한다.
건축학과 :
상류로 올라가 댐을 쌓는다. (바다일 때는?)
광학과 :
오목거울과 볼록렌즈로 햇빛을 집중시켜 강물을 증발시킨다.
지리학과 :
25,000:1 지도를 구해 수심이 얕은 곳을 찾아
물에 빠진 사람이 그쪽으로 떠내려 올 때까지 기다린다 --;;;
항공학과 :
커다란 선풍기로 물에 빠진 사람을 건너편 강둑으로 날려 보낸다.
의상학과 :
물먹는 하마를 엄청나게 많이 강에 넣는다.
교육학과 :
물에 빠진 사람에게 큰소리로 수영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신학과 :
강물이 두 갈래로 갈라질 때까지 기도한다.
철학과 :
모든 사람은 죽는다.
그도 사람이다.
고로 그는 죽을 것이니 애써 구할 필요가 없다.--
♪~♪~♪~ "I love you more than I can say"
박춘지 (2004-12-07 20:16:47)
우하하하 순희야, 넘 우낀다.
윤경희 (2004-12-08 01:38:51)
다~ 그럴듯한데,
그중에 으뜸은 역시 철학과 다운 발상이지 싶다.
요렇게 재밌는 말을 지어낼줄 아는 사람이
결국은 죽어야 하다니.....
김옥수 (2004-12-08 03:40:01)
옥수과
"허우적 대지 말고 나와" 하고 부른다.
경희 아안뇽?
죽는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야 진짜 시작.
황금자 (2004-12-08 04:49:22)
옥수옆에서
"노~올~자" 한다.
주순희 (2004-12-08 06:24:04)
춘지, 경희, 옥수, 금자, 모두 안녕??
순희과... 119를 불러 헬리콥터를 오게 한 후,
"나와서 같이, 노~올~자!!!!"로 힘을 준다.
윤영숙 (2004-12-08 10:18:31)
영숙이과...
어떻게 하지? 방방 뛰다 결국 119 를 부를것 같네?
"같이 놀자 "하는 순희 금자는 여유 있네.
"난 괜찮아요? "할것같다......
이정숙 (2004-12-08 11:25:20)
순희야, 답들이 재밌다...ㅎㅎㅎ
권순호 (2004-12-08 21:10:29)
모두, 그럴듯한 답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