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더위도 한풀꺾인
제법 시원한 석촌호수 숲길을 가볍게 걸을 수있는 좋은 날씨였다;
어쩌다 벗방울도 한번씩 떨어졌지만 걷는데는 불편함이 없었다.
오늘은 김길순친구의 열정적인 안내로
그냥 무심히 지나갈뻔한 석촌호수 근처에 있는 삼전도 비석(사적제101호) 에대해
공부를 할 수있었다.
삼전도비는 병자호란~~청나라가 조선을 침략해 인조가 청나라 황제에게 황복한곳~삼전도의 굴욕`~조선역사상 가장 굴욕적인 아픔에
잠시나마 가슴 먹먹했다할까~~
그래도 서울의유적지를 찿아서 좋은시간을보낸 보람있는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