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숙 후배님의 건강을 祈願하며 정금자22005.10.25 20:39:23 조회875 ♧태풍을 이겨 낸 나무의 비밀 ♧ 언뜻 보아서는 건강하고 강인하게 보이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무는 겉모습만 괜찮게 보였지 그리 강하지도 않고 점점 쇠약해져가는 나무였습니다. 겨울이 다가와 바람이 강해지자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나무들이 그런 자신을 얕보는 것같이 느낀 나무는 새로운 나뭇가지를 자라나게 하여 훨씬 더 강하고 멋있게 보이도록 만들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태풍이 몰아쳤고, 그 나무는 뿌리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었을때 옆의 나무가 자신의 몸에 기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바람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태풍이 그치고 바람도 잠잠해지자 그제야 그 나무는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나무는 자신을 도와 준 옆의 나무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고맙네. 그런데 자네는 어떻게 이런 세찬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을 수가 있나? 모진 태풍 속에서도 나를 도와 줄 힘까지 지닌 비결이 무엇인지 가르쳐 줄 수 없겠나?˝ 도와 준 나무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건 아주 간당한 일이야. 자네가 새로운 가지를 만들기에 온 정신을 집중시키고 있는 동안 나는 뿌리를 땅 속으로 깊숙이 내렸다네.˝ -<쉼터> 중에서- 수정 삭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5 ▲ 26기 후배님들께. 금강산 구경 하세요.1 이경자15 2006-01-01 884 4 74년 2월 졸업한 이인희 전혜령을 홍문원이 찾습니다. 조숙영 2005-11-12 811 김문숙 후배님의 건강을 祈願하며2 정금자2 2005-10-25 876 2 26기 가을 활동 조길자 2005-10-03 923 1 스승의 날 꽃다발에 감사하며. 김화자(11기) 2005-05-13 741 1234567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김문숙 후배님의 건강을 祈願하며 정금자22005.10.25 20:39:23 조회875 ♧태풍을 이겨 낸 나무의 비밀 ♧ 언뜻 보아서는 건강하고 강인하게 보이는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나무는 겉모습만 괜찮게 보였지 그리 강하지도 않고 점점 쇠약해져가는 나무였습니다. 겨울이 다가와 바람이 강해지자 나무는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 나무들이 그런 자신을 얕보는 것같이 느낀 나무는 새로운 나뭇가지를 자라나게 하여 훨씬 더 강하고 멋있게 보이도록 만들어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태풍이 몰아쳤고, 그 나무는 뿌리채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었을때 옆의 나무가 자신의 몸에 기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바람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태풍이 그치고 바람도 잠잠해지자 그제야 그 나무는 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나무는 자신을 도와 준 옆의 나무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고맙네. 그런데 자네는 어떻게 이런 세찬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을 수가 있나? 모진 태풍 속에서도 나를 도와 줄 힘까지 지닌 비결이 무엇인지 가르쳐 줄 수 없겠나?˝ 도와 준 나무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건 아주 간당한 일이야. 자네가 새로운 가지를 만들기에 온 정신을 집중시키고 있는 동안 나는 뿌리를 땅 속으로 깊숙이 내렸다네.˝ -<쉼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