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7기 이복희 입니다.
저는 교회에서 행정 내지는 잡다한 업무를 맡아보며 아직도 포도청에 매여 있는 사람입니다.
교인이 많이 모이다 보면 뜻밖에 아는 이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학교 졸업한 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어디서든 수도여고 출신이라 하면 저를 보는 시선이 호의적으로 달라지지요.
그러면서 아무개도 그 학교 출신이라며 정보를 줍니다.
그렇게 해서 후배 둘을 만났습니다.
그 두 사람의 후배는 그래도 한참 후배였는데 최근에 또 한 분의 후배를 만났네요.
25기 김찬희
그래서 우리 홈피를 소개하고 방금 이 방도 열어 보여주었습니다.
알고보니 주위의 평판도 좋고 마음도 참 고운 분이더군요.
이번 총동창회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여건이 좀 안되는 것 같아요.
우리 동기 만난 것보다 더 반가워 이 방에 소식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