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문화체험 여행을 다녀와서
수도여고 22회 7기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정 봉임 동문이
한, 모임에서 전남 진도에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었는데
그 곳의 국립남도국악원 체험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는 것이었다.
그저 좋다는 말 하나로 아무런 지식도 없이
그곳에 가기로 정하고 처음 준비를 시작 할 때는 막막했다
친구들은 몇 명이나 참석할까?
그 곳 국악프로그램을 친구들이 좋아할까?
먼 곳이라 장거리 여행이 가능할까 등.....
그렇지만 회장과 사무총장인 최 경옥, 장 정숙 부회장,
홍 명희 재무 등 모든 임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세부적인
사항까지 몇 번씩 확인하며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많은 동문들이 개인 사정을 뒤로 미루고 기꺼이 참석했고
빡빡한 일정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동참했으며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즐겁게 리드해 준 김 옥선 동문이 있어
이번 남도문화체험 여행을 무사히 끝내게 해 줘 돌아오는 차 안에서
마음속으로 진도 아리랑을 부르니 나도 모르게 두 눈에 눈물이
주르르 흘렀다.
아리 아리랑 서리 서리랑 아라리가 났네~ 네~에헤
아리랑 응 응 응 아라리가 났네
문전세제는 웬 고갠가
구부야 구부 구부가 눈물이로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