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이 산악회 4월 산행
2010.04.21 21:39:13 조회774
날씨도 막강한 두이 산악회 기세에 눌려서인지 모처럼 화창한 본연의 봄날씨로 산행을 도와주었다
이상저온으로 벌써 만개했어야 할 복사꽃은 피질 못하고 "꿩대신 닭"이라던가
백족산의 활짝 핀 진달래꽃으로 만족해야 했다
후미팀 유경숙, 박혜선, 홍명희, 김인혜 등 5명을 제외하곤 20명이 백족산 정상 청미봉에 올라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축이고 또한 무릎통증때문에 고민했던 이영숙, 정경란 까지도 거뜬히 정상을 정복하고
청미봉에서 기념 촬영까지 했다
최경옥, 장정숙이 선창하며 즉석에서 만든 두이 합창단이 한껏 목청을 높여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하산하는 모습은 정말 육십이 다된 할머니들 맞는기여!
멀리 장호원까지 버스를 타고 온 둥문들!
복사꽃 선물을 못해 못내 아쉽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