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까옷을 입었네요
2010.09.13 18:51:02 조회604
오늘은 열번째 연습을 하였답니다
형광빛 치마와 흰저고리를 맵시 있게 차려 입으니
학창시절 그 모습이
그대로 나오고
세월을 거슬러 , 낙엽이 굴러도
까르르 까르르 웃던 내 어린시절이
마냥 그립고
행복했답니다
승강기안에서 아주 똘똘하게 생긴녀석이 하도 기특해서
머리를 쓰다듬으니
여지없이 "할머니 고맙씁니다 " 한다
보여지는 세월에 기죽지 말자
40주년 무대에서는 연지곤지도 찍고
한바탕 놀아 봅시다그려
묘애가 늘 가져다 주는 장호원 복숭아 묵고
아주아주 예뻐진 우리모습 기대하세요
추석 한주는 쉬고
9월 27일 월요일에 소품 준비 하시고 오후2시에 만나요
추석음식을 장만하면서도 잊지말고 외우세요
비갠다 덥석 몰자 . . 딸밭에 장구친다. . . . . 주절주절. . . . 주절주절 . .
보름달을 보면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비는 사무총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