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ALS)은 촛불처럼 신경을 녹아내리게 해서 몸을 밀랍덩이처럼 만든다.
대부분 다리에서 진행되어 상반신으로 올라가 넓적 다리에 이르면 혼자 서 있지 못하고,
몸통에 이르면 똑바로 앉을 수가 없다.
여전히 살아있지만 목에 구멍을 뚫고 튜브로 연명한다. 정신은 말짱하고, 눈을 깜박이거나
혀를 움직일 수는 있다. 즉 자기 몸에 갇힌 냉동인간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되기까지 5년정도
걸리고, 모리는 인생의 남은 기간이 2년 정도라고 의사들이 추정, 그러나 그는 그 이전에 끝날 것을 알고 있었다.
70대에 발병한 모리!
루게릭 병을 선고 받고, 자신은 하늘이 무너지는데, 예전과 다름없이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My old professor , meanwhile ,was stunned by the normacy of the day around him.
Do i wither up and disappear, or do I make the best of my time left?
Instead, he would make death his final project, the center point of his days.
누구나 죽음은 피할수 없다. 그렇다면, 그가 루게릭 병의 연구대상이 되자. 인간 교과서가 되자.
서서히 끈기 있게 죽어가는 모리를 연구해보라고...죽음을 최후의 프로젝트로 삼았고,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으로 승화시켰다.
Morrie would walk that final bridge between life and death, and narrate the trip.
모리는 삶과 죽음을 잇는 마지막 다리를 건너며, 그 여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