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홍정희2009.12.10 16:36:04 조회645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어떤 친구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들고 찾아왔다. 그때 여러분은 뭐하고 하겠는가? 당연히 고맙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가족에게는 어떤가? 남이 어쩌다 한 번 베푼 작은 친절에는 고맙다는 말을 잘하면서도 정작 누구보다 감사해야 할 가족 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족들에게는 당연시 여기거나 오히려 추덜거릴 때가 더 많다. 가족이란 내가 어떻게 하든 늘 거기에 붙박이처럼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들이 베푼 친절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 면서도 나중에 감사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미루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가족이라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수는 없다. 누구나 언젠가는 헤어지며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당연시 여기는 태도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다시는 못 만날 사람처럼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가족들의 웃음, 잔소리나 부탁이 완전히 새롭게 느껴진다. 가끔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생각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자. 그리하여 그동안 잊고 지낸 감사함을 찾아보자. 상담을 받으러 온 한 학생이 고맙다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엄마가 서운해하더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가족인데 그걸 꼭 말로 해야 됩니까?" 나는 "그래, 해야 돼 말이 아니면 글로라도 표현해야지."라고 대답했다. 고맙게 느낀다면 표현을 해야 한다. 감사란 혼자 간직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며 입은 먹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고마움을 느끼면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상대에게 전해야 한다. 당연하게 여기며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가끔 '너 아니라도 먹고 산다'는 투로 고객을 대하는 무례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역시 자기들이 어떻게하든 고객들은 늘 거기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공무원일 수도 있고, 회사원일 수도 있고, 대학교수일 수도 있다. 그들에게 급료를 지급하는 사람은 대통령도, 회장도, 총장도 아니다. 급료는 항상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공무원의 급료는 국민들의 세금에서, 회사원의 봉급은 구매자로부터, 교수의 월급은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나온다. 자신의 고객이 누군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고객이 누군지도 모르고 고객들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과는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 보려고 애쓰며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로 인해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기 때문에 그들은 언제나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가족이든, 고객이든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 여기지 말자. -이민규[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중에서-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1234 기쁜 성탄절이야!5 장순임 2009-12-18 614 1233 우리 동기 이종욱 소천 김경희 2009-12-17 751 1232 남가주 송년파티15 심진숙 2009-12-15 952 1231 사랑으로 세상을4 장순임 2009-12-15 568 1230 겨울길목8 장순임 2009-12-11 683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8 홍정희 2009-12-10 646 1228 오늘 아침 내 배꼽을 튀어 나오게 한 사진 ㅎㅎㅎ10 유미영 2009-12-09 838 1227 겨울 동화8 장순임 2009-12-07 673 1226 19기 임원 선임7 김경희 2009-11-28 881 1225 \"잠들기 바로전\" - 양희은 19913 유미영 2009-11-24 724 1224 19기 환갑 모임 및 총 동문회 송년 모임 안내4 김경희 2009-11-16 935 1223 보너스 데이즈~13 유미영 2009-11-13 857 1222 ^*^♥ 무소유(無所有) 에 관하여 ♥^*^ 홍정희 2009-10-28 667 1221 정이녹남편 하늘나라에가시다7 박현애 2009-10-17 967 1220 바로 이거야!2 장석임 2009-10-07 752 이전1…32333435363738394041…118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홍정희2009.12.10 16:36:04 조회645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어떤 친구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음식을 사들고 찾아왔다. 그때 여러분은 뭐하고 하겠는가? 당연히 고맙다고 할 것이다. 그런데 가족에게는 어떤가? 남이 어쩌다 한 번 베푼 작은 친절에는 고맙다는 말을 잘하면서도 정작 누구보다 감사해야 할 가족 에게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가족들에게는 당연시 여기거나 오히려 추덜거릴 때가 더 많다. 가족이란 내가 어떻게 하든 늘 거기에 붙박이처럼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족들이 베푼 친절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 면서도 나중에 감사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언젠가 하겠다'는 생각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미루는 것이 과연 현명한 일일까? 가족이라도 언제까지 같이 있을 수는 없다. 누구나 언젠가는 헤어지며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당연시 여기는 태도를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가족들을 바라보는 것이다. 다시는 못 만날 사람처럼 바라보면 모든 것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동안 무심코 넘겼던 가족들의 웃음, 잔소리나 부탁이 완전히 새롭게 느껴진다. 가끔 마지막일지 모른다고 생각 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바라보자. 그리하여 그동안 잊고 지낸 감사함을 찾아보자. 상담을 받으러 온 한 학생이 고맙다는 말을 좀처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엄마가 서운해하더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가족인데 그걸 꼭 말로 해야 됩니까?" 나는 "그래, 해야 돼 말이 아니면 글로라도 표현해야지."라고 대답했다. 고맙게 느낀다면 표현을 해야 한다. 감사란 혼자 간직하라고 있는 것이 아니며 입은 먹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고마움을 느끼면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상대에게 전해야 한다. 당연하게 여기며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도 성공할 수 없다. 우리는 가끔 '너 아니라도 먹고 산다'는 투로 고객을 대하는 무례한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역시 자기들이 어떻게하든 고객들은 늘 거기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공무원일 수도 있고, 회사원일 수도 있고, 대학교수일 수도 있다. 그들에게 급료를 지급하는 사람은 대통령도, 회장도, 총장도 아니다. 급료는 항상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공무원의 급료는 국민들의 세금에서, 회사원의 봉급은 구매자로부터, 교수의 월급은 학생들의 등록금에서 나온다. 자신의 고객이 누군지를 제대로 파악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은, 고객이 누군지도 모르고 고객들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과는 고객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그들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아 보려고 애쓰며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로 인해 더 많은 고객들을 확보하기 때문에 그들은 언제나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가족이든, 고객이든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 여기지 말자. -이민규[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