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훌륭한 사람보다
나에게 은혜을 베푼 고마운 사람보다
나를 애써 알아주는 사람보다
편안한 사람이 좋다.
경외감과 존경심을 일으키는 사람보다
수평감과 편안함을 나누는 사람이 좋다.
나를 아껴주고 조건 없이 주기만하는 사람보다
서로 주고받는 사람이 좋다.
진지함도 인내도 긴장도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사람들과 만나며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만남 자체가 즐거운 사람들의 모임이 좋다.
편안한 짝
편안한 친구들
편안한 선배들
편안한 후배들
편안한 사람을 많이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
나도 남에게 편안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공자님도 말씀하셨다.
편안한 사람, 믿음을 주는사람,
남을 껴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얼마전 읽은 글인데 참 좋아서 가슴에 담아두고 있었지.
오랫만에 우리 19기 친구들과 같이 나누고 싶어 올려 본다.
![](http://myong.typepad.com/.a/6a00d83452514169e20168ebb274bc970c-pi)
사진: 김화숙 19 - 롱그로브 엔틱타운에서
![](http://myong.typepad.com/.a/6a00d83452514169e20168ebd8f3e4970c-pi)
사진: 지난주 시카고의 19기 친구들이 가지고 온 꽃이 활짝 피어 마음까지 아주 밝아 지기에
백수의 5월이 참 즐겁고 아름답고 편안한 만남의 연속이었음을 회상하면서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