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더 즐거웠답니다.
2008.01.15 21:27:56 조회826
아침기온 영하 8 도 !!!
평소와달리 일찍와서 기다리던 경자가 느닷없이 카메라를 내민다.
오늘부터 돌아가면서 사진도 찍고 게시판에도 올려야한다나...???
어쨋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게 출석한 친구들은
주옥련 송정자 박은수 박승자 이경자 그리고 나.
우리는 "진짜 알짜배기는 우리야" 하면서 위로와 칭찬을 서로해주며
한바탕 웃었다.
일단 대공원을 두바퀴돌고 간단히 간식을하고
인원이 적으니 "맛있는거 사 내라" "떼" 쓰는 경자의 강요(?) 에
우리들은 신나게 산본으로 향했다.
"채선당" 에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점심특선 샤브샤브" 를
면 을 추가해가며 만족스러워하며 넘치게먹고
한동안 편히 앉아 수다를 즐겼다.
그리고 산본 중앙공원을 두어바퀴돌며 소화를시켰다.
다음은 "보물창고" 로
(잡화상 간판이 보물창고임)
지하매장에 들어서니 넓은매장안에 온갖 물건이
빽빽하고 값은 저렴 !!!
우리여섯의 알뜰살림꾼들은 수세미 행주 대야 쟁반....
어찌 그리도 싼것만 고르는지....
좋은것은 집에 다 있다는 뜻 ???
이제 귀가를 서두를시간
또다시 "맛있는 호도과자" 집이 있다는 경자의 말씀...
은수가 나서서 하나씩 선물하겠다하여
뜨끈한 호두과자를 한봉지씩 받아들고 은수에게 고마운마음과 더불어
아이들처럼 기뻐하며 다음주를 기약했다.
* 다음주 22 일도 점심 안 싸와도 된다는 반장님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