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끝자락에 선 추위에 감기조심할지어다
2007.11.20 18:12:32 조회840
한주전만 해도 환상적이던 단풍이 앙상한가지만이 쓸쓸함을 더해주는 가을에 끝자락에 선 매화반7명(김경희,
백화자, 박승자, 송정자, 이종례, 양명선, 정순영)은 쌀쌀한 바람을 안고 걷기 시작.
오늘은 어제 눈비가 온고로 그늘진곳은 길이 미끄러워 해가 많이난곳만 가려서 대공원산은 포기하고
늘 우리만의 코스를 1바퀴돌고 정자에 앉아 준비해온 간식 절편, 삶은계란, 뜨거운커피를 먹고 힘을 차리고
다시걷기 시작.옷깃스치는 쌀쌀한 바람에 옷 매무새를 단단히 하고 반대 방향으로 걷다가 미술관으로 향해
12시 30분에 도착.직원식당에서 4인분에 사과, 배, 감, 쩌먹는 호박에 배를 두둘겨가며 먹으니 살빼기보다는
쪄서 가는 형편이 됐네.
다음주는 경희가 미국에 가는고로 11월27일로 같이하는 만남인고로 매화반여러분 모두나와 즐거움을 같이합시다.
도시락은 각자준비.추우니깐 뜨거운물에 라면이 어떨까요?
대공원 분수대앞에서 10시30분에 모두모두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