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최윤자2007.09.07 03:10:35 조회903 <자유>최윤자 우리가 태어난 지구의 숲 속엔 이슬 내리는 아침 풀잎 사이로 떠다니는 비단 실잠자리의 날개 있었으니 그 옆에서 숨쉬고 살았다오. 우리가 태어난 지구의 숲 속엔 샘 물 흐르고 햇살 오른 금잔화 피어나 물가에 앉아 있었으니 그 산길 힘껏 올랐다오. 한순간 화사한 은빛 날개 타고 우리들, 먼 곳까지 날아와 산꽃에 마음 흔들리고 개울가에 발 담그고 먼 하늘 올려다보며 그저 심성만을 울렸소. 이제는 풀잎 흩어진 계곡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잠간 이었지만 수백억만 분의 하나로 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 하하 다시 만날 것 같지 않은 이 눈부신 햇살이여 아름다운 나뭇잎이여......,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만은 우리들의 것이라오. 보시오 자유로이 다시 떠나고 싶소.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는 이 아름다운 지구의 숲 속으로 ......, 애타게 피고 지는 산꽃들 구름 휘말리는 산봉에 서있고 싶소. <시작노트> 높은 산봉. 어둠과 설한을 이기고 얼음속에 첫순. 달빛꽃잎으로 살포시 일어나는 알파인금잔화. 어찌하여 너는 이 높은 곳에 이토록 아름답게 한때를 피우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가. 알파인산꽃이 낯설고 물설은 이 먼 땅을 찾아와 살아가야만 했던 우리들 모습 같아서 되돌아봅니다.. 먼날 후세는 새롭게 기억하리라. 자유와 부와 산맥이 왜 우리의 젊음을 애타게 불러냈는지? 그리고 한송이 꽃을 피우기위하여 우리들, 밤과 낮을 애타게 살고 갔음을. (밴쿠버 중앙일보) 중자와 경자 정자 문자 영자 승자 그리고......이젠 친구들이 많아져서 이곳에서도 나 요즈음 기분이 만점으로 살고있어. 그동안 행복하게 지나는 모습 부럽고 안심하고...... 어제 그림들은 다 벾에 붙이는 작업을 끝냈어 시간이 나면 이곳에 하나라도 선보이고 싶은데 내 실력으로 영 될것 같지가 않아. 내가 어제 이곳에 등록하고 이글을 올리는데 첨부파일에 사진이라도 넣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되지않아(음악은 고사하고) 속 앓고 있는데 이런때 중자가 옆에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중자가 아무래도 이곳에 와야 될것같다. 재미없지만 흑백 필름 잘 보아줘 보기 영 거북하면 어떻게 고쳐서 보던가 알았지! 중자야! 경자야! 모든 친구들 오늘도 즐거운하루 보내기 바래며 윤자가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등록일 조회 공지 2024-2025 15기 회계안내 송정자15 2024-03-27 228 공지 새로 업그레이드 되고 통합된 홈피 15기 안내입니다-2 이경자15 2017-10-29 3982 2855 매화반 7/2(화)일 : 빗속의 여인이되어 색다른 탐방길에 나섰던 대공원의 하루.2 이경자15 2024-07-02 33 2854 토레(607회) - 무더운 초여름 토레 올림픽공원에서 시원하게 놀았다. 임중자15 2024-06-29 40 2853 2. 대공원 장미원의 나리꽃과 묵향기3 이경자15 2024-06-26 62 2852 1.매화반 6/25(화) : 청량한 풀내음 맡으며 함께 거닐었던 대공윈의 하루.2 이경자15 2024-06-26 56 2851 토레(606회) - 이슬비 우산속 양재천길은 고즈넉했다. 임중자15 2024-06-22 84 2850 2. 매화반 : 내리 쬐는 햇살과 무더위 속에서도 우린 용감했다ㅡ김미자 2 이경자15 2024-06-18 94 2849 1. 매화반 6/18- 오늘도 꽃향기 날리며 매화반은 행복합니다 이경자15 2024-06-18 110 2848 토레(605회)- 어린이 대공원의 숲에서 초여름을 즐기다2 임중자15 2024-06-15 169 2847 2024. 제2차 확대 임원회의 및 이사회 개최3 이경자15 2024-06-15 135 2846 어항2 임중자15 2024-06-13 153 2845 3. 백합산악회 6월. 황학산수목원. 신륵사2 이경자15 2024-06-13 144 2844 2. 백합산악회 6월. 여주의 유적지와 수목원. 신륵사 이경자15 2024-06-13 135 2843 1. 백합산악회 6월. 여주의 유적지와 수목원. 신륵사 이경자15 2024-06-13 124 2842 토레(604회) - 비오는날의 대공원 산책 꽃구경 임중자15 2024-06-08 203 2841 2. 매화반- 대공원 장미원을 걷다ㅡ정순영 사진3 이경자15 2024-06-04 224 2840 1. 매화반 6/4- 6월의 따가운 햇살 핸폰을 어깨에 메고 장미원을 걷다7 이경자15 2024-06-04 246 2839 Chant of Metta(자비송) 임중자15 2024-06-03 240 12345678910…151다음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검색
자유 최윤자2007.09.07 03:10:35 조회903 <자유>최윤자 우리가 태어난 지구의 숲 속엔 이슬 내리는 아침 풀잎 사이로 떠다니는 비단 실잠자리의 날개 있었으니 그 옆에서 숨쉬고 살았다오. 우리가 태어난 지구의 숲 속엔 샘 물 흐르고 햇살 오른 금잔화 피어나 물가에 앉아 있었으니 그 산길 힘껏 올랐다오. 한순간 화사한 은빛 날개 타고 우리들, 먼 곳까지 날아와 산꽃에 마음 흔들리고 개울가에 발 담그고 먼 하늘 올려다보며 그저 심성만을 울렸소. 이제는 풀잎 흩어진 계곡을 지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잠간 이었지만 수백억만 분의 하나로 이 세상에 태어난 기쁨 하하 다시 만날 것 같지 않은 이 눈부신 햇살이여 아름다운 나뭇잎이여......, 지금 살아있는 이 순간만은 우리들의 것이라오. 보시오 자유로이 다시 떠나고 싶소. 다시 돌아올 것 같지 않는 이 아름다운 지구의 숲 속으로 ......, 애타게 피고 지는 산꽃들 구름 휘말리는 산봉에 서있고 싶소. <시작노트> 높은 산봉. 어둠과 설한을 이기고 얼음속에 첫순. 달빛꽃잎으로 살포시 일어나는 알파인금잔화. 어찌하여 너는 이 높은 곳에 이토록 아름답게 한때를 피우고 가지 않으면 안 되는가. 알파인산꽃이 낯설고 물설은 이 먼 땅을 찾아와 살아가야만 했던 우리들 모습 같아서 되돌아봅니다.. 먼날 후세는 새롭게 기억하리라. 자유와 부와 산맥이 왜 우리의 젊음을 애타게 불러냈는지? 그리고 한송이 꽃을 피우기위하여 우리들, 밤과 낮을 애타게 살고 갔음을. (밴쿠버 중앙일보) 중자와 경자 정자 문자 영자 승자 그리고......이젠 친구들이 많아져서 이곳에서도 나 요즈음 기분이 만점으로 살고있어. 그동안 행복하게 지나는 모습 부럽고 안심하고...... 어제 그림들은 다 벾에 붙이는 작업을 끝냈어 시간이 나면 이곳에 하나라도 선보이고 싶은데 내 실력으로 영 될것 같지가 않아. 내가 어제 이곳에 등록하고 이글을 올리는데 첨부파일에 사진이라도 넣으려고 아무리 애써도 되지않아(음악은 고사하고) 속 앓고 있는데 이런때 중자가 옆에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중자가 아무래도 이곳에 와야 될것같다. 재미없지만 흑백 필름 잘 보아줘 보기 영 거북하면 어떻게 고쳐서 보던가 알았지! 중자야! 경자야! 모든 친구들 오늘도 즐거운하루 보내기 바래며 윤자가